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2. 6

가난한 자에 대한 선교사

주제성구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시고” (눅 4:18).

인류의 고난이 늘 그리스도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여 동정과 사랑을 불러 일으켰다. 그는 심령이나 혹은 육체 가운데 고난을 당하는 자들을 위하여 동정하시고 민망히 여기셨다. 고생을 당하고 괴로움을 당하는 자들을 취급하시는 일에 있어서 그리스도의 모본은 그의 피조물들이 당하는 고통에 대해서 우리가 어떻게 동정해야하며 불쌍히 여겨야 할 것을 가르쳐 준다. 그리스도께서는 인간의 육체를 쓰시고 고난을 당하셨다.…그는 배 곪은 것이 얼마나 심한 고통임을 알고 계시므로 주린 자를 먹이고 가난한 자를 돌봄에 관한 특별한 교훈을 주셨고 또한 우리가 가난한 자에게 봉사함으로써 그의 성도의 명의로 그리스도 자신에게 봉사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는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마 25:35)다고 말씀하셨다. 그는 목마름의 괴로움과 고통을 아셨으므로 그의 제자 중 아무에게 그의 이름으로 냉수한 잔 준 것도 그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고 선언하셨다.(MS 35, 1895) 주님께서는 가난함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아신다. 그는 가난하고 병들고 고생하는 자에게 위대한 선교사였다. 그는 하늘의 왕으로서 부요한 생애를 사실 수 있었으며 가장 부요한 자들 가운데 사실 수 있었건만 그는 가난함을 택하셨다. 그는 자기를 믿는 가난한 자를 높이셨는바 이는 그가 영원히 그들을 축복하신 까닭이다. 그리스와 더불어 가난하게 됨을 가장 가치 있는 부(富)이다. 이 가난함은 성화되어 축복을 받는다.(MS 22, 1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