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2. 2

가정 안에 그리스도

주제성구

“사흘 되던 날에 갈릴리 가나에 혼인이 있어 예수의 어머니도 거기 계시고 예수와 그 제자들로 혼인에 청함을 받았더니” (요 2:1, 2).

그리스도께서는 혼인잔치에 참석하여 그 잔치에 참석한 자들을 동정하시며 그들을 찬동하신다는 것을 나타내 보이시기 바라셨다. 그리스도께서는 결혼을 금하시거나 혹은 가정 안에 존재하는 관계와 그 감화를 깨치거나 없이하시기 위하여 이 세상에 오신 것이 아니었다. 그는 지상에 있는 가정이 하늘 가정의 상징이 되도록 하시기 위하여 순결한 애정에서 흘러나오는 모든 조류를 회복시키고 향상시키며 또한 정결하고 고상하게 하시고자 오시었다.… 어머니들은 하늘 천사들의 부드러운 보호 아래 놓여 있다. 교육과 훈련의 받아야 할 작은 어린 아이들이 있는 가정의 문을 주 예수께서는 얼마만한 흥미를 가지시고 두드리시는가. 그는 얼마나 친절하게 어머니의 관심을 바라보시며 또는 자녀들이 등한히 여김을 받는 것을 보실 때에 그의 마음은 얼마나 슬픔을 느끼시는가.…가정에서 품성들은 형성된다. 여기서 인간은 저주가 되거나 혹은 축복이 되도록 형성된다. 연약하고 무력한 상태 가운데서 가정의 어린 식구가 이 세상에 나올 때에 주께서는 그 아이를 어머니에게 위탁하셨다. 무한한 지혜와 무한한 사랑을 가지신 그분께서는 영원한 결과가 그처럼 내포된 이 정중한 직분을 사업적 계획과 염려로써 가득 찬 아버지에게 맡기시지 않으셨다. 만일 여인이 그의 마음을 하나님께 바치기만 한다면 그의 마음은 안내와 사랑으로써 가득 차게 된다. 그는 자기에게 위탁된 귀중한 영혼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작성하도록 훈련시키는데 있어서 하나님과 그의 남편과 더불어 협력하여야 한다. 아버지는 하나님의 은혜를 의뢰하면서 “가정의 띠”라는 의미를 가진 남편으로서 그에게 놓인 거룩한 책임을 담당하여야 한다.(MS 22, 1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