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2. 2

하늘과 우리의 고리

주제성구

“하늘로서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마 3:17)

그리스도께서 요단강에서 요한에게 침례를 받으신 후 물에서 올라와 강둑에서 머리를 숙이시고 이제 그가 직면하여야할 흑암의 왕자와 더불어 투쟁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얻기 위해 하늘 아버지께 열렬히 기도하셨다. 하늘은 그의 기도 소리에 열린바 되었으며 대낮의 태양보다 더 밝은 하나님의 영광의 빛은 영원하신 자의 보좌로부터 나왔으며 번쩍이는 황금과 같은 비둘기의 모양이 하나님의 아들을 둘러쌀 때에 찬란한 영광으로부터 명확한 음성이 두려운 존엄성 가운데서 들렸는데 “이는 나의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하였다. 여기에 그의 아버지께서 인류의 대표자로 말미암아 타락한 인류를 받으시사 그들에게 두 번째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보증이 하나님의 아들에게 주어졌다. 아담의 타락으로 인하여 끊어진 하늘과 땅, 그리고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교통은 다시 회복되었다. 죄를 알지 못하시는 그는 그의 의가 인류에게 부여될 수 있도록 인류를 위한 죄가 되셨다. 그리스도의 품성의 완전하심으로 말미암아 인류는 하나님과 더불어 도덕적인 가치율(價値率)에 있어서 높여진바 되었다. 그리스도의 공로로 말미암아 유한한 사람은 무한하신 분과 연결되었다. 이와 같이 죄가 만들어 놓은 만(灣)은 세상의 구속자로 말미암아 다리가 놓여졌다. 그러나 사람 앞에 하늘을 이처럼 열어놓았으나 그리스도께서 사람을 위하여 가져다 준 큰 특권에 대하여 참으로 깨닫는 자는 거의 없다.…산 그리스도인의 생애는 산 기도의 생애이다. 우리의 위대한 지도자께서는 빛과 힘에 대한 유일의 근원으로서 우리에게 열린 하늘을 가리키신다.(Sufferings 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