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2. 17

유일의 한 모범자

주제성구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저와 같은 형상으로 화하여 영광으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고후 3:18).

만일 우리가 순간적이라 할지라도 정오의 찬란한 태양을 바라본 다음 우리의 눈을 그것에서부터 돌이킬 때에 우리가 바라보는 모든 것에는 태양의 형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와 같이 우리가 예수님을 바라볼 때에는 보는 모든 것 위에 의의 태양되시는 그의 형상이 반영될 것이다. 이때에 우리는 다른 어떠한 것도 볼 수 없게 되며 다른 어떠한 것에 대하여도 말할 수 없게 된다. 그의 형상은 우리의 심령의 눈에 새겨진바 되어 우리의 매일의 생애의 모든 부분에 영향을 주며 우리의 온 성질을 부드럽게 하고 복종시킨다. 바라봄으로 우리는 거룩한 형상으로 변화하는바 곧 그리스도의 형상에까지 이르게 된다. 그리하여 우리가 교제하는 모든 사람에게 우리는 그의 의의 찬란하고 아름다운 빛줄기를 반영케 된다.(TM 388, 389) 예수님은 우리가 마땅히 되어야할 것에 대한 완전한 모본이시다. 그는 아버지의 율법을 가장 엄격하게 준수한 분이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완전한 자유 가운데서 움직였던 것이다. 그는 가장 열렬한 열심을 가지셨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침착하고 근신하며 진중하였다. 그는 세상의 평범한 사물 위에 뛰어났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사회로부터 자신을 제외하지 않으셨다. 그는 세리와 죄인들과 같이 잡수셨고 어린 아이들과 같이 노셨고 그들을 팔에 안고 축복하셨다. 그는 혼인잔치에 참여함으로 혼인예식에 은혜를 끼치셨다. 그는 나사로의 무덤에서 눈물을 흘리셨다. 또한 그는 천연계의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분이었으며 백합화를 가지고서 하나님 보시기에는 사람의 손으로 만든 화려한 것보다는 천연계의 단순한 것이 가치 있음을 설명하셨다.(Letter 66, 1878) 우리가 모방해야 할 분이 여섯이나 다섯이 아니요 한 분이신바 곧 그리스도 예수시다.(9T 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