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2. 17

묘사할 수 없는 영광

주제성구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혀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빌 2:9-11)

아버지의 지혜와 영광이 그리스도의 위엄 가운데서 비친다. 그는 믿는 모든 사람에게 높임을 받으며 귀중한 분이시다. 그러나 그의 친 영광을 누가 묘사할 수 있겠는가. 그는 명백히 나타난 바 된 기록한 성정을 가지고 이 세상에 오셨다. 그러나 그는 사람에게 버린 바 되고 거절을 당하셨으며 죄수로서 빌라도의 법정 앞에 서셨던 것이다. 지금 그리스도께서는 영광의 왕으로서 인정을 받고 계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가 복이 있도다.”(마 21:9) 그의 신성에 관한 의문은 영원히 해결되었다. 그리스도를 빌라도의 법정으로 묶어간 자들과 그의 얼굴을 때린 자들과 그를 채찍으로 친 자와 그의 손과 발에 못을 박은 자들이 어디 잇는가. 조롱한 자들은 그를 “저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마 27:42)말하였다. 지금 예수님을 대적해서 올려질 조그마한 팔은 어디 있는가. 이제 그 모든 장면은 변하였다. 예수님의 이름 안에 모든 무릎은 꿇게 될 것이요 모든 혀는 예수님은 하늘과 땅의 주인이 되시는 그리스도이심을 시인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계시는 때에 그의 인성의 영광은 나타나지 않았다. 그는 슬픔의 사람과 질고를 안 사람으로서 취급되었다. 우리는 그에게서 우리의 얼굴을 감추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계획이 고안해낸 노선을 따라가셨다.…… 그의 백성들은 그들의 부르심과 택하심을 확실히 하였다.(Letter 90, 1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