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2. 21

너무 늦음

주제성구

“성경에 일렀으되 오늘날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노하심을 격동할 때와 같이 너희 마음을 강퍅케 하지 말라.”(히 3:15)

현세와 영원한 시대를 구분하는 경계선에 섰을 때에 의로우신 재판장께서 그의 목소리를 높여 “너무 늦었다”고 선언하실 것인데 그 날에 일어날 그 비애야 말로 누가 그대에게 묘사할 수 있겠는가. 오랫동안 하늘의 문은 활짝 열려 있었으며 하늘의 사자들은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계 22:17)고 초청해 왔고 간원해 왔다. “오늘날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너희 마음을 강퍅케 하지 말라.” 그러나 드디어 명령은 발하여질 것이다. “불의를 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되게 하라.”(계 22:11) 하늘의 문은 닫히고 구원의 초청은 끝날 것이다. “하늘에서는 다 이루었다”고 말할 것이다. 이러한 시간은 멀지 않았다. 나는 그대가 영원한 나라를 위해 확실하게 일하며 복음 안에서 그대에게 놓인 소망을 굳게 붙잡으라고 호소하는 바이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그대가 단순히 구하기만 한다면 능히 들어갈 수 없을 것이다. 세상은 죄가 가져오는 저주로 눌리어 있다. 그것은 노아의 때와 같이 문자 그대로 죄와 포학함과 부패로 쇠퇴하고 있다. 그러나 인류 역사의 이 무서운 시대에 있어서 많은 사람들은 잠자고 있다. 그들은 그리스도인이 되고자 하는 노력조차 중단하였다. 정직과 우아함과 심령의 순결과 하나님과 천사들과의 교제와 하늘의 소망과 영원한 유업과 말할 수 없는 기쁨과 측량할 수 없는 축복은 그대의 장자의 특권이다. 그대는 이 보화들을 죄 된 쾌락과 더불어 바꾸겠는가?…… 온 세상이 소돔과 고모라와 같이 멸망하는 때에 세상의 모든 쾌락이 그대에게 무슨 유익이 될 것인가.(Letter 21, 1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