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8. 21

사막 안에 있는 시내

주제성구

“의인은 종려나무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발육하리로다.”(시 92:12)

열대지방의 태양빛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아무 거처가 없이 뜨거운 사막의 모래 위로 애쓰며 걸어가는 피곤한 나그네를 바라보라. 그의 물통의 물은 떨어져 타오르는 갈증을 적실 수 있는 것이란 아무 것도 갖지 못하였다. 그의 혀는 부풀어 오른다. 그는 술 취한 사람처럼 비틀거린다. 이제 자신이 거의 죽어가고 있음을 생각하는 때에 가정과 친구들에 관한 환상들이 마음속으로 스쳐간다. 갑자기 저 멀리에서 푸르고 싱싱한 나무의 종려나무가 그 황막한 사막에서 떠오르는 것을 보게 된다. 희망이 그의 맥박을 빠르게 뛰게 한다. 종려나무에 생기와 활력을 주는 그것이 그의 타오르는 피를 시원하게 하며 그에게 새 생명을 주리라 생각하면서 그리로 달려간다. 기진맥진한 여행자에게 안내자와 위안자가 되는 그 사막의 종려나무처럼 그리스도인들도 세상에 있어서 그러해야만 한다. 불안으로 가득하고 죄의 사막에서 멸망하려하는 피곤한 영혼들을 생수로 인도해야만 한다. 하늘이 구릿빛 같이 벌겋고 타는 듯 한 모래들이 종려나무 뿌리의 주위를 강타하며 줄기 주위로 싸여진다할지라도 그 나무는 생생하며 활기를 가지고 살고 있다. 그 모래를 제쳐보라. 그대는 그 나무에 대한 생명의 비밀을 발견할 것이다. 그것의 뿌리는 땅속에 파묻힌 물속으로 깊이 박고 있다. 그리스도인도 이와 같을 것이다. 그의 생애는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감추어져 있다. 하나님과 동행하며 그와 더불어 일하는 남녀의 얼굴들은 하늘의 평화를 나타내 보인다. 그들은 하늘의 분위기로 둘러싸인바 되었다.(Ib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