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1. 2

도덕적인 흑암과 싸움

주제성구

“보라 어두움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사 60:2)

이 시대는 사면에 편만하고 있는 악을 분별하기 위하여 눈을 뜨고 있는 자들에게는 슬픈 장면을 나타내 보인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는 마음은 세상에서 거의 사라져버렸다. 지금이 바로 이사야로 말미암아 예언된 시기인 바 곧 “어두움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우리”라. 무수한 사람들이 믿음 없는 시대의 기만으로 이끌려 나가고 있으며 오류의 흑암 속에서 살고 있다. 해로운 불신의 정신이 온 땅에서 찾아 볼 수 있으며 사회의 각계각층으로 스며들고 있다. 이 정신은 아무 거리낌이 없이 종합대학과 단과대학과 고등학교에서 가르쳐지고 있으며 그 외 일반학교들과 육아실에서 가르치는 교과서들에까지 스며들었다. 그리스도인이라 자처하는 허다한 사람들이 거짓 정신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오늘날 세상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의 성도들의 몸 가운데 나타나게 되기를 울부짖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이 세상 앞에 거룩한 백성으로 서시기를 바라신다. 어째서인가. 이는 복음의 진리의 빛으로 말미암아 구원받아야 할 한 세상이 있는 까닭이다. 사람들을 흑암에서 불러내어 하나님의 기이한 빛 가운데로 부르시는 진리의 영으로 성화된 교인의 생애는 선포된 기별의 진실함에 대하여 증거해야만 한다. 세상은 참된 그리스도교가 실천화되는 것을 필요로 하고 있다.… 세상의 빛으로서 서기 위해서는 그들이 그들에게 끊임없이 비치는 의의 태양의 청명한 빛을 가질 필요가 있다. “열방은 네 빛으로, 열 왕은 비치는 광명으로 나아오리라.”(시 60:3)(RH 1910,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