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1. 2

우리를 지켜 주신 천사들을 만남

주제성구

“저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네 모든 길에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시 91:11)

영원한 빛에 하나님의 섭리가 명백하게 나타나기까지는 우리가 하나님의 천사로 말미암아 보호되고 중재함을 받았는지를 알 수 없을 것이다. 천사들은 사람들에 관계된 사물에 대하여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왔다. 그들은 빛나는 옷을 입고 나타났고 길 가는 나그네의 복장을 하고 사람에게 왔었다. 그들은 사람들의 가정에서 우대를 받았고 해 저문 길을 가는 행인을 인도하기도 하였다. 그들은 강탈하는 자의 의도를 꺾고 파괴자의 타격을 물리쳤다. 비록 이 세상의 위정자들은 알지 못하였을지라도 천사들은 종종 그들의 회의에서 발언자가 되었다. 사람들의 눈은 그들을 보았고 사람들의 귀는 그들의 호소를 들었다. 회의실과 법정에서 하늘의 사자들은 박해와 압제를 받는 자들을 위하여 변호하였다. 그들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학대와 고난을 주려는 목적을 격파하고 악을 저지하였다. 하늘 학교의 학생들에게는 이 모든 일들이 보일 것이다. 모든 구속된 사람들이 자신의 일생에 있어서 천사들이 행한 봉사를 이해할 것이다. 날 때부터 자기를 지켜준 천사, 자기의 발걸음을 주목하고 위험한 날에 자기의 머리를 덮어준 천사, 사람의 골짜기에서 자기와 함께 하고 무덤을 지키고 부활의 아침에 첫 번으로 자기를 맞아준 천사, 이런 천사들로 더불어 말하고 자기 개인의 일생에 베푸신 하나님의 섭리와 인류를 위한 모든 활동에 끼쳐준 하늘의 협력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일은 얼마나 흥미 있는 일이 될 것인가! (교육 304, 305) 누구나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있으면 어떤 경우에 빠질지라도 자기가 원하는 동무를 택할 수 있다. 각 성경의 페이지에서 그는 인류의 가장 고상하고 가장 큰 사람들로 더불어 교제하고 또 한 사람에게 말씀하시는 영원하신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 사람이 “천사들도 살펴보기를 원하는”(벧전 1:12)제목을 연구하고 묵상하는 때에 그는 천사들을 자기의 동무로 삼을 수 있다. (교육 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