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9. 13

논쟁과 독설을 피하라

주제성구

“어리석은 변론과 족보 이야기와 분쟁과 율법에 대한 다툼을 피하라 이것은 무익한 것이요 헛된 것이니라”(딛 3:9)

성령께서는 독설과 비판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동역하시지 않습니다. 이러한 정신은 회의에서 격론을 벌이는 사람들에 의해 생겨났으며 어떤 사람들은 싸움을 위해 공세를 취하는 습관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일로 욕을 당하십니다. 날카로운 논쟁은 피하십시오. 사단의 학교에서 그의 전술을 배우지 않도록 하십시오. 성령께서는 비난하는 말을 주시지 않습니다. 환란의 때가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그 때가 되면 진리의 빛을 받지 못한 모든 진실한 영혼들이 그리스도 편에 서게 될 것입니다. 진리를 믿는 사람들은 매일 새로 나는 경험을 해야 합니다. 그렇게 될 때 저들은 귀하게 쓰이는 그릇이 될 것입니다. 그대는 반대하는 사람들의 말을 따라 하거나 저들과 논쟁하지 마십시오. 그대는 단순히 그대의 반대자들과 마주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사단과 그의 부하들과 마주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모세의 시체에 대해 사단과 다투어 변론하지 않으셨습니다. 만일 사단의 심술궂은 계책을 다 아시는 세상의 구속주께서 그와 다투어 변론하지 않으시고 다만 경건과 겸손을 보이시며 “주께서 너를 꾸짖으시”리라고 하셨다면 그분의 종들이 그분의 모본을 따르는 것은 지혜로운 일이 아니겠습니까? 유익한 인간이 그리스도께서 행여 사단에게 진리를 왜곡시키고 오도하며 그르칠지도 모르는 기회를 줄까봐 피하신 길을 걸을 수 있겠습니까? 세상 역사의 현 시점에서 볼 때 우리 모두에겐 악한 대리자들의 초능력을 대항해 새로운 종류의 싸움을 시작해야 할 너무나 큰 과업이 놓여 있습니다. 말이나 행동으로 남의 해를 찌를 수 있는 기회가 아무리 많더라도 인신공격은 하지 마십시오. 우리는 우리의 영혼을 자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형제들이여 그대들이 온전히 주님 편에 서 있다는 사실을 밝히 드러내십시오.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의 진리가 죄를 드러내 보이고 인간의 마음에 자리한 거룩하게 하는 진리의 능력을 나타낼 수 있도록 하십시오. 거만한 정신이 들어와 하나님의 사업을 그르치게 하는 일이 없도록 하십시오(서신 21, 1895.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