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 30

겸허한 마음으로 기도함

주제성구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롬 8 : 26).

기도는 겸손과 참회와 아울러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드려질 때에 하나님께서 받으신다. 들어주시고 응답하시는 그분께서는 겸손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자들을 아신다. 진실한 그리스도인들은 단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가 아니면 아무것도 구하지 않고, 오직 그분의 중보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는다. 그들은 아버지 하나님께 그들의 기도를 드러내시는 그리스도께서 영광받으실 것을 소망하고,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은총을 기꺼이 받는다. 하나님의 영은 응답받는 기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분은 마음을 부드럽게 하신다. 그분께서는 우리의 원하는 것을 분별할 수 있도록 하시고, 마음을 밝게 하신다. 그분께서는 우리를 의에 굶주리고 목마르게 하시면서 우리의 소망을 격발시키신다. 그분께서는 신실한 탄원자들 편에서 중재하신다. 인간에겐 하나님께서만 주실 수 있는 도움이 반드시 있다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께로 가까이 다가가야 한다. 인간의 탄원을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응답하실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기도를 들어주시는 분으로 하나님이 알려지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이 된다. 믿음의 기도는 하늘 보물 창고를 여는 열쇠이다. 우리의 영혼을 하나님께 맡김으로, 우리의 간구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시겠다고 장담하신 그분을 기억하자. 그분은 우리를 그분께 오라고 초청하시고,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워 줄, 그분의 가장 좋고도 최상의 선택을 선물로 주신다. 그분은 우리를 돕는 것을 좋아하신다. 그분의 지혜와 능력을 신뢰하자. 오, 우리가 지녀야 할 믿음이 얼마나 놀라운가! 오, 우리가 누려야 할 안식과 평안이 어찌나 놀라운가! 하나님의 영께 그대의 마음을 열어라. 그러면 주님께서 그대를 통해 일하실 것이고 그대의 일에 복 주실 것이다(원고 제8권, 195, 196). 우리는 영적 삶이 나약한 것 같은 이들을 위하여 하나님 앞에 스스로 겸허해야 하지 않겠는가?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정하지 않겠는가? 죄와 허물 가운데 죽은 것 같이 보이는 자들을 위해 매일 기도하지 않겠는가? 돌 같은 우리의 마음을 깨뜨리기 위해 하나님께 간절히 구할 때, 우리의 마음이 더 민감해질 것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죄를 더 빨리 볼 수 있을 것이다(같은 책, 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