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셋째 천사의 진리를 전하는 사람들은 흔히 인심을 소란케 하는 사람들로 밖에 간주되지 않았다. 국가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들을 박해하기 위해 연합할 것이라는 예언은 아무 근거도 없고 불합리한 것으로 단정되어 왔다.…그러나 일요일 준수를 강요하는 문제가 일어나고 그토록 오랫동안 의심하고 믿지 않던 사건이 다가옴을 보게 되면 셋째 천사의 기별은 일찍이 경험하지 못한 큰 결과를 거둘 것이다.… 믿음과 기도의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말씀을 선포하면서 거룩한 열심을 가지고 앞으로 나가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바벨론의 죄악은 드러날 것이다. 세속의 권력으로 교회의 의식을 강요한 두려운 결과들, 강신술의 공격, 은밀하나 신속한 교황권의 발전-이 모든 일들이 폭로될 것이다.…사람들이 “이런 일들이 사실인가?” 하는 열렬한 질문을 가지고 그들의 이전 교사들을 찾아갈 때 목사들은 그들의 두려움을 달래고 깨우쳐진 양심을 진정시키기 위해 신화들을 제시하고 순조로운 일들을 예언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단순히 사람의 권의에 만족하기를 거절하고 분명한 “여호와께서 이르시되”라는 말씀을 요구하기 때문에 인기 있는 목사들은 옛적 바리새인들처럼 그들의 권위가 의심을 받을 때 분이 가득하여 그 기별을 사단의 기별이라고 비난하고 죄를 사랑하는 무리들을 선동하여 그 기별을 선포하는 사람들을 헐뜯고 박해하도록 할 것이다. 그 기별에 따르는 능력을 보고 그 기별을 반대하는 자들은 발광할 것이다. 성직자들은 그 빛이 그들의 교인들에게 비치지 못하도록 방지하기 위하여 거의 초인간적 노력을 발휘할 것이다. 그들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다하여 이 중대한 문제에 대한 논쟁을 진정시키고자 노력할 것이다. 교회는 국가의 강한 세력에 호소하게 되고, 이 일을 통하여 로마교도와 신교도들은 연합하게 된다. (각 시대의 대쟁투 605~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