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6. 8

가난을 방지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

주제성구

“그 오십 년째 해는 너희의 희년이니 너희는 파종하지 말며 스스로 난 것을 거두지 말며 가꾸지 아니한 포도를 거두지 말라… 네 이웃에게 팔든지 네 이웃의 손에서 사거든 너희 각 사람은 그의 형제를 속이지 말라”(레 25 : 11~14).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따라 각 가족은 경작하기 충분한 땅을 가지고 가정을 세웠다. 그리하여 유용하고 근면하며 자급자족하는 생활을 위한 수단과 동기가 제공되었다. 그리고 지금껏 사람들의 어떤 고안도 그 계획을 능가하지 못한다. 세상이 그 계획에서 떠났기 때문에 오늘날 크나큰 빈곤과 불행이 존재하기에 이른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에 정착하게 되자 그 땅은 온 백성에게 분배되었다. 그러나 다만 성소 봉사자로 구별된 레위인들은 균등한 분배에서 제외되었다. 매 지파에 속한 가정들이 계수되었고, 그 가족의 수에 따라 유업이 각 가정에 할당되었다. 그리고 사람이 자기의 소유를 일시적으로 처리할 수는 있었으나 자녀의 유업을 영구적으로 팔아 버릴 수는 없었다. 그는 자기의 땅을 다시 찾을 수 있을 때는 언제든지 그렇게 할 자유가 있었다. 빚은 매 7년에 탕감되었고, 50년째 되는 해, 곧 희년(禧年)에는 모든 토지의 소유권이 본래 소유주께 돌려졌다. 여호와 하나님의 지시는 다음과 같았다. “토지를 영영히 팔지 말 것은 토지는 다 내 것임이라 너희는 나그네요 우거하는 자로서 나와 함께 있느니라 너희 기업의 온 땅에서 그 토지 무르기를 허락할지니 만일 너희 형제가 가난하여 그 기업 얼마를 팔았으면 그 근족이 와서 동족의 판 것을 무를 것이요 만일 … 자기가 부요하게 되어 무를 힘이 있거든 그 판 해를 계수하여 그 남은 값을 산 자에게 주고 그 기업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그러나 자기가 무를 힘이 없으면 그 판 것이 희년이 이르기까지 산 자의 손에 있다가 희년에 미쳐 돌아올지니 그가 곧 그 기업으로 돌아갈 것이니라”(레 25 : 23~28). 그와 같이 모든 가정이 재산을 확보하였으며, 빈부(貧富)의 어느 한 극단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보호책이 마련되었다(치료봉사, 183, 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