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6. 24

외모의 아름다움

주제성구

“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니이다.” 시 3:3

다윗은 하나님의 율법을 범했다는 기억이 늘 머리에 남아있어서 도덕적으로 마비된 사람처럼 보였다. 범죄 하기 전에는 그처럼 용감하고 확고하던 그가 지금은 무척 약하고 우유부단해졌다. 사람들에 대한 그의 영향력도 약화되었다. 이 모든 것이 그의 천륜을 거역한 아들(압살롬)의 계획에 도움이 되었다. 왕은 점점 더 한적한 곳에 물러가 외롭게 지내고 싶어지는 반면에 압살롬은 용의주도하게 대중의 인기를 모아갔다. … 압살롬은 그들과 섞여서 그들의 원통한 사정을 듣고 그들의 고난에 대하여 동정을 표하면서 정부의 무능력을 한탄하였다. (부조 729-730) 그의 뛰어난 아름다움과 매혹적인 태도, 위장한 친절 등이 교묘하게 백성들의 마음을 빼앗았다. … 그는 그 아버지의 생명을 취함으로써 아버지의 사랑과 친절에 보답하고자 했다. 그는 그를 따르는 자들에 의하여 헤브론에서 왕으로 추대되었고 그들을 이끌고 자기 아버지를 추격하였다. (SG-a 89) 그의 사랑하는 아들의 반역으로 다윗은 그의 보좌, 그의 왕궁, 하나님의 법궤로부터 쫓겨나 수치와 슬픔 가운데 예루살렘 성문을 빠져 나왔다. (부조 731) 사물을 하나님께서 보시는 것처럼 보지 못하고 인간의 입장에서 보는 많은 사람들은, 다윗이 수년전에 이미 진심으로 회개했으므로 지금의 심판을 면해주어야 하며 따라서 다윗은 거기에 대하여 투덜댈 만한 충분한 구실이 있다고 따질지 모른다. … 그러나 다윗은 한 마디도 불평하지 않았다. 그가 노래한 가장 감독적인 시는, 그가 맨발로 울면서 겸비하고 이기심 없고 너그럽고 순종하는 정신으로 감람산에 오를 때 지은 것이다. (편지 6, 1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