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6. 10

무분별의 결과

주제성구

“왕이 가로되 아히멜렉아 네가 반드시 죽을 것이요 네 아비의 온 집도 그러하리라.” 삼상 22:16

인간이 하나님의 권면을 떠나고서도, 침착성과 지혜를 그대로 가지고 또 정의와 분별력을 가지고 행동할 수는 없다. 하나님의 지혜의 인도를 받지 않고 인간의 지혜만을 따르는 것처럼 두렵고 절망적인 무분별은 없을 것이다. 사울은 아둘람 굴에서 다윗을 체포하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다윗이 그 피신처를 떠났다는 것을 알자 크게 성이 났다. 다윗의 피신이 사울에게는 수수께끼였다. 그래서 그는 자기의 진영에 자기 계획을 미리 이새의 아들에게 알려주는 반역자가 있다고 믿을 수밖에 없었다. … 도엑이 그것을 고해바쳤다. 야망과 탐욕, 그리고 자기의 죄를 책망한 일이 있던 그 제사장에 대한 증오로 가득 찬 도엑은, 사울의 분노가 하나님의 사람(제사장)에 대하여 격발될 수 있도록 왜곡되게 다윗이 아히멜렉을 방문했던 일에 대하여 전했다. … 분노로 제 정신을 잃은 사울은 제사장의 전 가족을 멸하도록 선고했다. 그 두려운 명령은 시행되었다. 아히멜력 뿐만 아니라 그 아버지의 가족들까지 … 왕의 명령에 따라 도엑의 피 묻은 손으로 살육 당했다. … 이것이 바로 사울이 사단의 지배 아래에서 행한 일이었다. 하나님께서 아말렉 족속의 악이 가득 차 가차 없이 멸망시키도록 그에게 명령하셨을 때에는 그는 자기가 하나님의 그 명령을 집행하기에는 너무 동정심이 많다고 생각하여 멸해야만 할 것들을 아꼈다. 그러나 지금은 하나님의 명령이 없는데도 사단의 지도 아래 여호와의 제사장을 죽이고 놉 거민들을 멸한 것이다. (부조 658, 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