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4. 10

상반되는 보고

주제성구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탐지한 땅을 악평하여 가로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그 거민을 삼키는 땅이요.” 민 13:32

주께서는 모세에게 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시기로 한 가나안 땅을 탐지하기 위하여 사람을 보내도록 명령하였다. … 그들이 그 땅의 비옥함에 대하여 말한 후에 두 사람을 제외하고는 모든 사람이 매우 낙망적인 보고를 하였다. … 백성들은 이 보고를 듣고 나서 쓰라린 후회와 통곡 속에 낙담하였다. 그들은 잠시 조용하게 반성하고 그들을 거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그 땅을 틀림없이 주실 것이라는 것을 머릿속으로 추리하지 않았다. … 갈렙은 사람들을 헤치고 맨 앞으로 나아갔으며 그의 우렁차고 뚜렷한 음성은 무리들의 아우성 속에서도 분명하게 들렸다. 그는 온 이스라엘의 믿음과 용기를 약화시킨 동료 정탐꾼들의 겁 많은 견해에 반대하였다. … 그러나 그가 말할 때에 불충실한 정탐꾼들이 그를 가로막았다. 그릇된 길을 한번 출발하기 시작한 이 사람들은 하나님, 모세와 아론, 그리고 여호수아와 갈렙을 대항하기로 마음에 작정하였다. 이렇게 그릇된 방향으로 전진하는 걸음걸음마다 가나안 땅을 소유하려는 노력을 낙망시키고자 하는 계획을 더욱 굳게 해주었다. … 이것은 악한 보고였을 뿐만 아니라 또한 거짓말이었다. 그것은 사실은 자기모순이었다. 그 땅이 비건강적이요 거민을 삼키는 땅이라면 어떻게 그 주민들이 그렇게 번영했겠는가? … 만일에 두 사람만이 악한 보고를 가져오고 나머지 열 사람이 모두 여호와의 이름으로 그 땅을 소유하도록 격려했다고 할지라도 그들은 여전히 열 사람의 보고보다도 두 사람의 보고를 더욱 중요시했을 것이다. 그것은 그들의 악한 불신 때문이었다. (4 증언 148-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