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4. 5

술취하여 범죄함

주제성구

“포도주는 거만케 하는 것이요 독주는 떠들게 하는 것이라 무릇 이에 미혹되는 자에게는 지혜가 없느니라.” 잠 20:1

만일에 나답과 아비후가 포도주를 마심으로써 약간 취하지 않았더라면 그들은 결코 그런 치명적인 죄를 범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들은 거룩하신 임재가 나타나는 그 성전에 나아가기 전에 가장 주의 깊고 엄숙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부절제함으로써 그들은 그들의 거룩한 직무를 행할 자격을 잃었다. 그들의 마음은 혼란해지고 그들의 도덕적 지각은 둔하여져서 거룩한 것과 속된 것 사이의 차이도 구분할 수 없게 되었다. 아론과 살아남은 아들들에게는 “너나 네 자손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에는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말아서 너희 사망을 면하라… 너희가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을 분별하며 부정하고 정한 것을 분별하”라는 경고를 주셨다. … 성스러운 책임을 진 모든 사람은, 그들의 마음이 명쾌하여 옳고 그른 것을 분별하며 굳건한 원칙과 공평을 행사하면서도 자비를 나타내는 지혜를 소유할 수 있도록 엄격한 절제를 해야만 한다. 꼭 같은 의무가 그리스도를 따르는 모든 사람에게 다 놓여있다. 각 시대의 그리스도 교회에게는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고전 3:17)는 엄숙하고 두려운 경고를 주셨다. (부조 361, 362) 아론의 아들들의 경우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유익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다. 그러므로 특히 그리스도의 재림을 위하여 준비하고 있는 자들에게 의곡된 식욕의 방종이 영혼의 민감성을 파괴하고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추리력에 영향을 주며 거룩하고 신령한 사물이 그 신성성을 잃게 된다는 것을 가르쳐야만 한다. (절제 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