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4. 4

다른 불

주제성구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각기 향로를 가져다가 여호와의 명하시지 않은 다른 불을 담아 여호와 앞에 분향하였더니.” 레 10:1

모세와 아론 다음으로 이스라엘 백성 앞에 가장 높은 위치에 있던 사람은 나답과 아비후였다. 그들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을 입어 70장로들과 함께 산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도록 허용되었었다. 그러나 그것 때문에 그들의 범죄가 핑계거리가 되거나 가볍게 여겨지지는 않았다. 도리어 그런 모든 것은 그들의 죄를 더욱 크게 하였다. … 큰 빛과 특권을 받으면 그 빛에 비례하여 더 큰 덕성과 거룩함이 요구되는 것이다. 거기에 미치지 못하는 것은 아무것도 주께서 받으실 수 없다 큰 축복이나 특권이 안일과 부주의에 대한 구실이 되어서는 안 된다. 그것들이 죄를 지어도 괜찮다는 증명서가 되어서도 안 되며 그것을 받은 자들로 하여금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엄격하게 따지시지 않으리라고 생각하게 해서도 안 된다. … 나답과 아비후는 어려서부터 자제(自制)의 습관을 배우지 못했다. … 오랫동안 품어온 자기 방종의 습관은 그들을 너무나 강하게 주관하고 있어서 가장 성스러운 직무에 대한 책임으로도 그것을 깨뜨릴 수 없었다. 그들은 아버지의 권위를 존중하도록 교육받지 않았음으로 하나님의 요구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순종할 필요성을 깨닫지 못했다. … 하나님께서는 그 백성에게 그들이 존경과 두려움으로 그리고 하나님께서 친히 임명하신 방법으로 그분께 접근해야만 한다는 것을 가르치기로 계획하셨다. 그처럼 엄숙한 예배 시간에는 거의 모든 것이 그가 지시한 대로 된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았다. … 하나님의 계명의 어느 부분은 필요하지 않다거나 하나님은 그가 요구하신 것 대신에 다른 것이라도 받아주시리라고 믿음으로써 스스로 속지 않도록 하라. (부조 359, 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