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4. 9

바로 사단의 특성

주제성구

“분은 잔인하고 노는 창수 같거니와 투기 앞에서야 누가 서리요.” 잠 27:4

그들(미리암과 아론)의 참소를 모세는 불평 없이 침묵으로 받았다. 모세로 하여금 백성들의 불신과 불평을 인내로써 대하고 자기를 돕던 자들의 교만과 시기를 견딜 수 있도록 준비시켜 준 것은 미디안에서 수고하며 기다리던 수십 년 동안에 얻어진 경험, 곧 거기에서 계발된 겸손과 인내의 정신이었다.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였으며 다른 누구보다도 더 많은 하늘의 지혜와 인도가 허락된 것도 바로 이 때문이었다. … “여호와께서 구름기둥 가운데로 강림하사 장막 문에 서시고 아론과 미리암을 부르시는지라… 여호와께서 그들을 향하여 진노하시고 떠나”셨다. 즉시 하나님의 불쾌하심의 표로 구름이 성막으로부터 떠났고 “미리암은 문둥병이 들려 눈과 같”게 되었다. … 이제 그들의 교만은 티끌 속에 겸비하게 되었고 아론은 그들의 죄를 자백하고 그 자매가 …멸망하게 되지 않도록 간청하였다. 모세의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문둥병은 깨끗케 되었다. 그러나 미리암은 7일간 장막 밖에 격리 되었다. … 주의 불쾌하심이 이와 같이 나타난 것은 모든 이스라엘 백성에게 경고가 되고 불만과 불순종의 정신이 자라나지 못하도록 저지하기 위한 것이었다. 만일 미리암의 시기와 불만족이 그처럼 현저하게 책망을 받지 않았다면 그것은 큰 악을 초래했을 것이다. 시기심은 인간의 마음속에 존재할 수 있는 가장 사단적인 특성 가운데 하나이며 그 영향도 가장 해로운 것이다. … 하늘에 맨 처음 불화를 초래한 것도 바로 이 시기심이며 이 시기심 때문에 인간 사이에 말할 수 없는 악이 자행된 것이다.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요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니라.” (약 3:16) (부조 384, 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