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3. 9

그대의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주제성구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 흡족한즉 너희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에 게으르지 않고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니와”(벧후 1:8)

그리스도인이 안전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더하기 법에 따라 살아가도록 지치지 않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다. 사도는 그렇게 함으로 얻게 될 유익을 보여 준다. 은혜에 은혜를 더하는 자들을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그 은혜가 신앙 생애에서 더욱 풍성해져서 “게으르지 않고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도록 곱하기 법대로 일하실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그 덕목들이 풍성한 자들은 열심히, 활기차게, 원기왕성하게 그리스도교의 가르침을 실천하게 할 것이다. 그들은 포도나무에 붙은 가지가 당연히 포도 열매를 맺는 것처럼 의를 실천할 것이다. … 진보의 사닥다리를 올라가 은혜에 은혜를 더하지 않는 자는“소경이라 원시치 못”(벧후 1:9)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지식 안에서 자라나고자 하면서 사닥다리의 가로장을 하나씩 밟고 올라가지 않는다면 자신을 사닥다리 위에 있는 하나님의 빛이 비추는 위치에 두지 않고 있다는 점을 깨닫지 못한다. 그는 은혜에 은혜를 더하지 못함으로 하나님의 요구를 잊어버리고, 그 요구에 순종하여 죄를 용서받아야 한다는 사실도 잊어버린다. … “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벧후 1:10). 우리는 추측에 기반을 둔 소망이 아니라 확신을 가질 필요가 있다. 우리의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는 길은 성경의 계획을 따라 우리 자신을 면밀히 살피며, 우리가 참으로 회심했는지,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과 하늘 사물에 이끌리는지, 우리의 의지가 새롭게 되었는지, 우리의 온 영혼이 변화되었는지를 엄격하게 자문해 보는 것이다. 우리의 택하심과 부르심을 굳게 하는 일은 많은 사람이 이 중요한 문제에 귀 기울이는 것보다 훨씬 더 부지런함을 요구한다.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다시 말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지식 안에서 자라나 더하기 법에 따라 산즉 그대는 야곱이 본 사닥다리를 한 걸음씩 올라갈 것이며, 결코 “실족치 아니”할 것이다(원고 13, 188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