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8. 9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큰 것

주제성구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눅 16:10).

생애는 큰 것들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 생애의 행복이나 불행을 이루는 것은 바로 작은 것들이다. 사람의 참된 풍성을 드러내는 것은 바로 생애의 작은 것들이다. 만일 모든 청장년이 그들 앞에 제시된 사람의 생애를 보여 주는 거울을 나처럼 볼 수 있다면, 생애의 작은 의무까지라도 중대하게 간주할 텐데. 그러나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면, 모든 실수와 잘못은 이생에 상처를 남기며 하늘 기록에 오점을 남긴다. 생애는 기분 좋은 의무들로만 가득 차 있지 않다. 그러나 불쾌한 의무를 따르는 일도 올바르기 때문에 기쁘게 수행할 때 유쾌한 것이 될 수 있다. 누군가가 해야 할 의무에 흥미를 갖고, 마음을 다해 행하고자 노력하는 일은 가장 불쾌한 의무들까지도 유쾌하게 만들 것이다(서신 41a, 1874년). 생애의 작은 사건들, 곧 날마다 수행해야 할 작은 행동들을 과소평가하는 사람이 많이 있다. 그러나 모든 행동은 누군가에게 축복이 되거나 해가 되므로 작게 평가해서는 안 된다. 각각의 행동은 자기 자신을 드러낸다. 그것은 하나님의 보좌에 자신의 행위를 증거한다. 그것은 옳은 편에 있는지 아니면 그릇된 편에 있는지를 드러나게 한다. 우리가 자신을 옳은 편에 두는 일은 생애의 작은 일에서 하나님의 말씀의 원칙에 조화되게 행동할 때만 이루어진다. 우리는 이 작은 사건들에 의해서 시련과 시험을 받으며, 우리의 품성은 우리의 행위에 따라 평가받게 될 것이다(리뷰 앤드 헤랄드, 1895년 10월 15일자). 매우 아름답고 성공적인 인생을 만드는 일은 세상이 작다고 여기는 일에 의식적인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다. 작은 자선 행위, 작은 친절의 말, 작은 자아부정 행위, 기회의 현명한 신용, 작은 재능의 부지런한 계발, 이것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위대한 사람이 되게 하신다(원고 59, 189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