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0. 12

십자가를 피하지 말라

주제성구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고후 6: 15

나는 지난밤 계시에서 그대가 그대의 자녀들은 아무에게서도 꾸지람을 듣지 않고 모든 사람의 마음에 들게 될 신앙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걱정하는 것을 보았다. 하나님의 성령의 제어하시는 감화력이 그들에게 영향을 미쳤으나 거의 효력이 없었다. 우리들이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공언한다면, 우리는 더 이상 세상을 섬기지 않아야 하며, 우리가 거룩하게 여기는 진리를 거절하는 사람들과의 연합이나 교제를 하지 않아야 한다. 나는 요한일서 2장 6절을 보게 되었다. “저 안에 거한다 하는 자는 그의 행하시는 대로 자기도 행할지니라.”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나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 15: 4, 50). 그대는 세상이나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의하여 자신을 판단할 수 없다. 그대의 유일한 안전책은 그대가 그리스도를 따른다고 주장한 이후로, 그대의 노정이 계속하여 앞으로 전진하고 위로 향하였더라면 꼴 지워졌을 그대의 모습과 비교해 보는 것이다. 그대의 도덕적 품성은 하나님 앞에서 검열을 받고 있다. 그대는 하늘 성소의 저울에 달리고 있다. 만일 그대의 영성이 그대가 받는 특권과 은혜와 부합되지 않는다면, 그대는 달아보아 부족함이 나타날 것이다. 그대의 행로는 더욱 밝게 빛났어야 하였고, 그대는 하나님의 영광에 합당한 열매들을 많이 맺었어야 하였다. 그대는 부족하다. 그럼에도 그대는 아직도 무관심한 채로 머물러 있고, 하나님의 은혜의 표로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이 그대 앞을 지나간 것처럼 매우 만족하고 있다. 그대는 하나님의 택하신 특별한 백성 중에 있음을 자인(自認)한다. 그러나 그대는 끝까지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증거나 표를 갖고 있지 못하다. … 하나님의 백성은 그들의 특성과 거룩한 품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싸워야 한다(편지 9. 1861.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