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0. 31

주님께 맡기라

주제성구

“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 자식이 걸식함을 보지 못하였도다” 시 37: 25

그대가 병들어 고통 중에 있는 것을 인하여 내 마음이 몹시 아프다. 그러나 그대가 수년 동안 섬기고 사랑하여 왔던 그분을 붙들라. 그분께서는 자신의 생명을 세상을 위해 내어 주셨다. 그분께서는 당신을 신뢰하는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신다. 그분께서는 질병으로 고통당하고 있는 사람들을 동정하신다. 그분께서는 당신의 사랑하는 사람들이 겪는 고통 하나하나를 다 아신다. 그분의 팔에 의지하라. 그분께서 그대의 구주이시며, 그대의 가장 좋은 친구이시며 그대를 결코 버리지 않으신다는 것을 알라. 그대가 여러 해 동안 그분을 의지해 왔으므로 그대의 영혼이 소망 중에 쉼을 얻을 수 있다. 그대는 그분을 믿었던 신실한 사람들과 함께 부활하여 승리의 음성으로 그분을 찬양할 것이다. 그대에게 남은 것은 그분의 사랑 안에서 쉬는 것뿐이다. 근심하지 말라. 예수님께서는 그대를 사랑하신다. 그대가 병들어 고통을 당하고 있는 지금, 그분께서는 마치 자애로운 아버지가 그 어린 아이를 안아 주듯이 그분의 팔로 그대를 안으신다. 그대가 의뢰하여 온 그분을 신뢰하라. 주님께서는 그대의 평생을 통하여 그대를 사랑하시고 돌보시지 아니했던가? 그대에게 주신 귀중한 약속을 믿기만 하라. 태초부터 설정된 위대한 자비의 경륜은 고통당하는 영혼들로 하여금 그분의 사랑을 의지하게 하는 것이다. 그대의 마음이 의심으로 괴로워하는 지금, 그대의 유일한 안전책은 그대의 감정을 의뢰하지 말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의뢰하는 것이다. 주님께서 그대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그분을 그대의 충실한 구주로, 곧 그대를 사랑하시고 그대의 모든 실수와 허물을 용서하신 분으로 시인하고 그분을 신뢰하라는 것뿐이다. 나는 그분께서 그대의 모든 죄들을 용서하셨고 그분의 의의 흰 두루마기를 그대에게 입히셨다고 그대에게 말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그분께서 지금 그대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그분의 사랑 안에서 쉬라는 것뿐이다. 그분께서는 그대를 보호하고 계신다. 그대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선한 싸움을 싸웠고, 그대의 믿음을 지켰다. 그러므로 이제 후로는 그대를 위한 생명의 면류관이 그대의 상급으로 보관되어 있다(편지 299. 1904.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