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0. 27

원수의 땅에 살고 있음

주제성구

“큰 용이 내어 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땅으로 내어 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저와 함께 내어 쫓기니라” 계 12: 9

주님의 백성들이 그분께서 주신 빛을 따르기를 결심하는 것을 볼 때, 사단은 그들을 실망시키기 위하여 그의 온갖 능력을 동원할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주님의 권고를 따르고자 할 때 일어나는 어려운 문제들로 인하여 단념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당신의 사업을 행하도록 맡기셨기 때문에, 만일 우리가 그분의 요구를 따르기만 한다면 축복을 받을 것이다. 원수는 활동적으로 일하고 있다. 그대가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기 위하여 원수의 땅을 다녀 볼 때 그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최후의 자비의 기별이 사람의 입으로 선포될 때, 사단은 그의 진로를 전선(戰線)으로 몰아붙이고자 할 것이다. 그러나 그는 그리스도를 대적하여 이길 수가 없다. 우리가 사단의 악한 기만들을 폭로하는 진리를 제시할 때 그의 노가 격동될 것이며, 그는 온갖 세력을 동원하여 우리의 노력을 방해하려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대들의 도움이 되심을 기억하고 “주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를 계속 제시하라. 원수에게 통행권을 주지 말라. 사단은 한 때 하늘에서 가장 영광스러운 천사였다. 그러나 그는 최상권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혔다가 하늘에서 추방당했다. 이 땅에 와서는 큰 열심을 가지고 상업주의를 개시했다. 그러므로 우리가 임마누엘 왕의 편에 서서 진실과 충성으로 행하지 아니하면, 우리는 사단의 올무에 걸려 들 것이다. 장차 이상한 일들이 일어날 것이다. 내가 이 말을 그대에게 하는 것은 그러한 일이 일어나더라도 놀라지 않게 하려 함이다. 우리는 모두 주님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종말은 우리가 처음 믿을 때보다 훨씬 더 가깝다. 오늘날 세상을 상권(商權) 투쟁 속으로 몰아넣기 위하여 사단의 지휘 아래 온 힘을 다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그와 같이 사단은 세상을 미개의 상태로 몰아가려고 애쓰고 있다. 그는 이상한 일들 곧 전지(全知)하셔서 과오를 범할 수 없는 하나님께서 인정하시지 않은 일들이 벌어지게 되기를 고대하고 있다. 그러나 주 곧 우리의 하나님께서는 천지(天地)의 통치자가 되실 것이다(편지 114. 1910.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