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4. 27

기별을 옹호함

주제성구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케 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좇으리라 하셨으니 자기 양심이 화인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 하는 자들이라” 딤전 4: 1, 2

나는 정기 간행물이나 책으로 출판하기 위하여 당신께서 나에게 기록하라고 하신 대로 진리가 기록되어지도록 주님께서는 당신의 무한하신 능력으로 반세기 이상이나 당신의 사자들의 오른 팔을 보전하셨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왜 그와 같이 해야 하셨는가? 그것은 만일 진리가 그와 같이 기록되어지지 않는다면, 믿음의 선구자들이 죽게 될 때는 때때로 그릇된 감정이나 위험한 오류들을 포함하고 있는 가르침을 진리의 기별로써 받아들이게 될 믿음의 초보자들이 많이 나타날 것이기 때문이다. 때때로 사람들이 “특별한 빛”이라고 가르치는 것은 곡식 가운데 뿌려진 가라지처럼 실제로는 자라나서 해로운 결과를 가져오게 될 그럴 듯한 오류인 것이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이 세상 역사의 마지막 때까지 그와 같은 종류의 오류들을 즐겨 받아들일 것이다. 그릇된 이론들을 받아들이며 나의 저작들로부터 진리에 관한 진술들을 모아 그 그릇된 이론들을 정립시키려고 애쓰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그러한 사람들은 진리를 올바르게 연결시키지 않고 따로 떼어 사용하거나 오류와 연결 지음으로 곡해하기도 한다. 그리하여 이교의 씨앗들은 움이 터서 튼튼한 나무로 신속하게 성장하며 많은 귀중한 진리의 나무들로 에워싸인다. 그리고 거짓 나무의 순수성을 옹호하기 위한 엄청난 노력도 그와 같은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리빙 템플(J. H 켈로그가 쓴 범신론을 주장한 책)에 나타난 이교의 교의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다. 그 책 속에 씌어 있는 교묘한 오류들은 많은 훌륭한 진리들로 감싸여 있었다. 사단의 매혹적인 오류들은 성경의 증거에 기초되어 있는 참된 믿음의 지주에 대한 신념을 허물어버렸다. 진리는 “주께서 가라사대”라는 단순한 말로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오류를 실체화하기 위해서 진리 가운데 거짓을 짜 넣는 일이 있었으며 성경 말씀을 본래의 의미대로 연결시키지 않고 사용하는 일이 있었다. 그런데 그와 같은 일들은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할 것이다(서신 136. 1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