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0. 26

최후의 쟁투

주제성구

“보라 내가 도적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가 복이 있도다” 계 16: 15

무서운 싸움이 우리 앞에 놓여 있다.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크신 두려운 전쟁의 날에 접근하고 있다. 제어되어 왔던 것들이 놓이게 될 것이다. 자비의 천사는 그 날개를 접고 황금의 보좌에서 내려와 처음부터 파괴자요, 살인자요, 세상의 왕으로 택한 사단의 지배하에 세상을 버려둘 채비를 하고 있다. 세상의 정사와 권세들은 하늘의 하나님께 격렬한 반역을 일으키고 있다. 그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에 대한 증오심으로 가득 차 있다. 선악간의 최후의 대쟁투가 벌어질 때가 심히 가깝다. 이 세상은 전쟁터 곧 최후의 싸움과 최후의 승리가 전개될 곳이다. 사단이 오랫동안 사람들로 하나님을 반역하도록 주도하여 왔던 이곳에서 반역이 영원히 진압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사람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실 것은 그분께서 우리의 구원의 사령관이 되시고자 함이며, 우리가 사단의 권세에 굴복당하지 않도록 하기기 위함이다. 원수가 의에 대하여 분명히 승리를 거둘 것처럼 보였을 때, 하나님께서는 원수의 계획을 좌절시키시기 위하여 자비와 능력으로 역사하셨다. 사단은 사람에게서 하나님의 형상을 소멸시키기로 결심하고 하나님을 사람의 시야에서 보이지 않게 하려고 심혈을 기울인다. 그는 공개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은밀히 하는데, 거룩한 것에다 세속적인 것을, 진짜에다 가짜를 뒤섞어서 혼란과 고통을 가져오고자 애쓴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비가 그 사악한 활동을 방해하기 위하여 그것에 상응(相應)하는 능력으로 나타난다. 그리하여 원수의 은밀한 목적들이 백일하에 드러나게 된다. 하나님의 백성은 그분의 목적을 드러내는 진리를 글과 음성으로써 담대하고 결정적으로 증언하는 소리를 들어야 한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의 기별을 도처에 선포하여 남녀들로 하여금 진리를 깨닫도록 하여야 한다. 건전한 교리 가운데는 진실성이 있다. 그것은 사라져버리는 수증기와 같은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빛이 비춰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을 당신 곁으로 오라고 부르신다(편지 153. 1901.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