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0. 21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주제성구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요 3:30)

한 번은 유대의 관원들이 침례 요한에게 심부름꾼을 보내어 “네가 누구냐”라고 물었다.… 그가 대답하기를 “나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과 같이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다”라고 했다(요 1:23).… 요한의 말을 듣고 그의 행동에 나타난 진실성을 본 사람들은 아무도 그가 세상에 그처럼 오랫동안 약속되어 온 그리스도를 언급하고 있다는 것을 의심할 수 없었다.… 무수한 사람들이 요한의 설교를 받아들이고 여기저기서 그를 따랐다. 많은 사람들이 그가 메시야이기를 바랬다. 그러나 요한은 사람들의 관심이 자기 에에 쏠리자 저들의 마음을 오시는 이에게 돌리고자 노력했다.… 그리스도께서 하늘의 구름을 타고 재림하시기 바로 직전인 이 시대에도 침례 요한이 행한 것과 똑같은 일이 일어나야 한다. 하나님께서 여호와의 큰 날에 백성들을 세울 사람들을 부르신다. 그리스도의 공중 봉사 전에 “세리와 죄인들아 회개하라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아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는 기별이 있었다(마 3:2 참조). 그리스도의 임박한 재림을 받는 백성으로서 우리는 “너희 하나님을 맞을 준비를 하라”고 전해야 할 기별을 가지고 있다. 우리의 기별도 요한의 그것처럼 직접적이어야 한다. 그는 왕들에게 부정을 책망했다. 생명이 위험한데도 불구하고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일에 주저함을 보이지 않았다. 이 시대의 우리의 사업도 이처럼 충실히 이루어져야 한다. 요한이 준 것과 같은 기별을 주기 위해서는 우리도 그와 같은 영적 경험을 해야 한다.… 하나님만 바라보고 자신을 보지 않도록 하라. 요한도 원래 인간에게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결점과 약점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을 접촉함으로써 변화를 입었다. 그리스도의 봉사가 시작된 후 요한의 제자들이 그를 찾아가 모든 사람들이 새로운 선생을 좇는다며 불평을 늘어놓았을 때 요한은 그가 자신과 메시야와의 관계를 얼마나 명확하게 이해하고 있으며 또 그가 위하여 길을 예비해 온 분은 그가 자신과 메시야의 관계를 얼마나 명확하게 이해하고 있으며 또 그가 위하여 집을 예비해 온 분을 얼마나 반갑게 환대하고 있는지를 보여 주었다.…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요 3:30)(원고 113, 1907. 1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