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0. 21

거두어 들여지기를 바라며

주제성구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갈 5:1)

주님께서는 모든 교회에 당신의 대리자들을 두고 계신다. 그 대리자들의 마음과 정신은 확신 속에서 생애하고 있으므로 마지막 때에 그들을 시험할 특별한 진리는 없다. 그러므로 그들은 빛을 거절함으로써 하나님과의 관계를 심각하게 만들지 않는다. 자신들의 길을 밝혀주는 빛 가운데서 성실하게 걸어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들은 하나님의 방법과 일들을 더 많이 알고 싶어 갈급한 상태에 놓여 있다. 세상 도처에 있는 남녀들은 사모의 눈으로 하늘을 우러러본다. 빛과 은혜와 성령을 열망하는 영혼으로부터 기도와 눈물과 질문들이 쏟아져 나온다. 많은 사람들이 거둬들여질 날을 바라면서 왕국의 문턱에 와 있다. 그리스도의 교훈과 성경의 진리가 아무런 꾸밈없이 이러한 영혼들 앞에 놓일 때, 그 영혼들은 빛을 깨닫고 기뻐한다. 그들이 품고 있던 어려운 문제들은 진리의 빛 앞에서 마치 아침 해 앞의 이슬처럼 사라진다. 성경 진리에 대한 이해력이 늘어나고 그리스도 속에 있는 하나님의 계시가 그들에게 열리면, 그들이 전에는 알아차리지도 못했고 설명을 듣지도 못했으며, 오히려 그리스도의 품성 안에 예시되어 있을 뿐인 거룩하고 영적인 신비의 깊이와 높이와 넓이를 알게 된다. 어떤 교회와도 관련이 없고 하나님의 주장하시는 것에는 도통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그들의 겉모습처럼 그 마음이 무심한 것만은 아니다. 가장 비종교적인 사람들에게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자신만의 영역이 있다. 어떤 종류의 예배 장소에도 참석하지 않는 사람들은 어느 도시 어느 시내에도 많이 있는 범이다. 이런 사람들 중에는 꽤 많은 이들이 장막 집회에 호감을 갖고 있다. 조의 종들과 악한 습관의 불쌍한 희생자들이 많이 몰려온다. 많은 사람들이 가책을 느끼고 회개하며 자신의 죄에 대한 용서를 구한다. 그들이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붙잡으면 습관의 멍에가 깨어진다. 죄 된 탐닉을 내던지고 그들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자유인이 된다. 그리고 하나님의 아들이 준 자유 속에서 즐거워하게 된다. (6증언, 70, 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