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0. 21

있는 곳에서 신실함

주제성구

“또 가라사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막16:15)

복음을 전파하는 것은 설교하는 것 이상이다. 그 사업은 목회 사역에 한정되지 않는다. 영혼 구원을 위하여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일해야 할 수많은 사람이 빈둥거리고 있다. (청년 지도자, 1897년 6월 17일자) 많은 사람이 다른 사람들에게 봉사해야겠다는 야망으로 가슴이 분기됨을 느낀다.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행하고, 있는 곳에서 그분의 말씀을 행하는 자들이 되는 법을 배우도록 하라. 그들로 하여금 순종할 뿐 아니라 어떤 역량을 가졌든지 그것에 따라 섬기는 법을 배우도록 하라. 그들로 하여금 어떤 천한 일이라도 하고, 어떤 환경에 처할지라도 그리스도를 섬기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 법을 배우도록 하라. 육체적 노동을 하면서도 그대는 하나님이 함께 계시다는 것과 하나님이 위탁하신 달란트를 가지고 장사하고 있다는 사실을 드러낼 수 있다. 바로 그대가 있는 곳에서 기회와 특권이 그대를 찾아올 것이다. 그리스도를 섬기려고 애쓰고 있다면 그대는 그것들을 포착하고 증가시킬 것이다. 가장 비천한 상황에서도 그대는 확고한 정직과 충성을 행사할 기회를 발견할 것이다. 그리고 가장 낮은 위치에서 하나님을 충실히 섬긴다면 그대는 더 큰 책임을 위탁받을 것이다. 만일 그대가 몇 가지 일에서 성실하다면 그대의 성실은 그대가 그리스도의 학교에서 배우는 학생이라는 것과 그대가 더 큰 일터에서 그분을 섬길 능력을 계발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증거할 것이다. (청년 지도자, 1895년 11월 7일자) 우리는 세상 역사의 끝에 가까이 다가서고 있다. 머지않아 우리는 희고 큰 보좌 앞에 설 것이다. 그대가 일할 기회는 곧 지나갈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일하라. 하나님의 도우심을 힘입어 모든 참된 신자는 수행해야 할 일이 어디 있는지 볼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의 의지가 하나님의 의지와 협동할 때 그것은 전능한 것이 되며 일꾼은 기회를 찾을 수 있다. 그대가 접촉하는 영혼들을 지켜보라. 그들에게 때에 적당한 말을 해줄 기호를 엿보라. 주변의 멸망해 가는 영혼들을 구원하는 일을 함에 있어서 먼저 소개를 받거나 친숙하게 될 때까지 기다리지 말라. 만일 그대가 진심으로 노력하려고 하기만 한다면 이 일을 성취할 수 있는 길이 그대 앞에 열릴 것이다. 하나님이 그대에게 하라고 주신 일을 성취할 지혜와 능력과 기술을 얻기 위해 하나님의 팔을 의지하라. (청년 지도자, 1897년 6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