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0. 8

세상의 마력을 깨뜨림

주제성구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요일 2:17)

그리스도께서는 하늘과 땅의 상대적 중요성을 보여 주는 교훈들을 주셨다. 그분은 사람들의 마음에 하늘과 요구가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제시하신다. 하나님의 요구가 최고이다. 그분은 온 마음과 뜻과 정성과 힘을 요구하신다. 그분은 세상적인 것들을 본래의 위치, 즉 영원한 관심사보다 부차적인 자리에 놓으신다. 사단은 세상적인 것을 제시하여 관심을 온통 빼앗고 하늘의 실재들을 가리며 세상에 대한 애착이 첫째 나리에 오도록 유혹한다. 그렇게 되면 이것은 너무 강해져서 전능하신분 외에는 몰아낼 수 없게 된다. 사단은 오감을 이 세상에 묶어 매기 위해 일한다. 그리스도는 사단의 마력을 깨뜨려 무력화시키고 사람들의 마음을 세상적인 것에서 하늘의 것으로 돌이키기 위해 오셨다. 대기만자가 자신의 호리는 능력을 사용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경배의 대상으로 삼게 만든 세상과 그 모든 영광 그리고 짧은 몇 년의 세월은 인간의 모든 예술적 장식품과 함께 소멸할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인간 영혼의 상심을 그 무엇이 보상해 줄 수 있겠는가? 생명의 왕께서는 영원한 세계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을 환기시키신다. 그분은 장엄한 미래가 사람의 마음을 매혹하기를 바라시며, 미래의 것이 애정의 첫째 자리를, 현 세상이 그 밑자리를 차지하기를 바라신다. 그분은 사단이 바꾸어 놓은 것들을 제 위치로 돌려놓으신다. 지배력을 행사하셨을 뿐 아니라 신으로 숭배 받던 세상을 권좌에서 축출하신 후에, 그분께서는 세상에서 바른 위치를 배정하신다. 영원한 실재를 항상 염두에 둔다면 우리는 하나님께서 함께 계신다는 생각을 습관적으로 하게 될 것이다. 이런 습관은 원수의 침투를 막는 방패가 될 것이다. 그것은 힘과 확신을 줄 것이며, 두려움을 초월하게 할 것이다. 하늘의 분위기를 호흡하기에 우리는 세상의 말라리아를 들이마시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어두워진 지하실에 남아 있지 않고, 하늘을 향하여 모든 창문이 열려 있는 다락방으로 올라가서 의의 태양의 찬란한 광선을 붙잡을 것이다. (원고 42, 189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