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7. 8

결코 망하지 않는 은행

주제성구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저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적질도 못하느니라 네 보물이 있는 그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마 6:20, 21)

여기서는 영원한 부의 가치가 세상의 보물과 대조되어 묘사되고 있다. 만일 그대의 생애의 목적과 목표가 하늘에 보물을 쌓는 일이라면, 그대는 이생에서 부를 얻고자 하는 과도한 욕망이 일으키는 저속하고, 더럽고, 타락시키는 감화에서 벗어날 것이다. 하늘에 보물을 쌓는 일은 품성을 점점 고상하게 해줄 것이다. 그것은 박애의 정신을 강화하고, 자비심을 고취시키며, 동정심과 형제 우애와 사랑을 계발시켜 줄 것이다. 그것은 결코 끊어지지 않는 줄로 인간의 영혼을 그리스도와 연결해 줄 것이다. 그대는 많은 선행-쇠하지 않을 영적 사물의 부요함-을 통하여 자신을 위한 보물을 하늘에 쌓을 수 있다. 교훈은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는 것이다. 하늘의 부를 구하는 것은 우리 자신의 유익을 위함이다. 우리의 자선을 통해 하나님께서 유익을 얻는 것이 아니다. 언덕의 무수한 소떼가 그분 것이다. “땅과 거기 충만한 것(이)…여호와의 것이로다”(시 24:1). 그러나 그분께서 영혼 구원을 위하여 우리가 지키도록 맡겨 주신 선물들을 사용하면서, 우리는 재물을 하늘의 보물로 바꾸어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며, 하나님의 날을 촉진할 때,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일하는 동역자가 되며, 우리는 저속하고 덧없는 감정으로 기뻐하지 않고 주님이 기뻐하는 것을 기뻐하게 된다. 우리는 이 덧없고 변덕스러운 세상이 주는 당혹스럽고 침체에 빠지게 하는 근심에서 벗어나게 된다. 이 세상에 있는 동안, 우리는 상실과 실망을 겪게 된다. 도적이 구멍을 뚫고 도적질을 한다. 좀과 동록이 해한다. 화재와 폭풍이 우리의 소유를 쓸어가 버린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부를 얻기 위하여 생애와 영혼을 희생하였던가!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에 대하여 부요하지 못했다. 그들에게 역경이 닥쳤을 때, 그들의 소유는 쓸려가 버렸으며, 하늘에 쌓아 둔 것이 전혀 없게 되었다. 그들은 현세와 내세의 부를 모두 상실하였다. 세상에 쌓아 놓은 모든 것은 한 순간에 쓸려가 버리지만, 하늘에 쌓아 둔 보물은 그 무엇도 방해할 수 없다(리뷰 앤드 헤랄드, 1888년, 9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