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7. 29

그리스도의 햇빛 안에서

주제성구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궤술과 간사한 유혹에 빠져 모든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치 않게 하려 함이라 모든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엡 4:14, 15).

“깨어 기도하라.” 그러면 그대는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과 은혜 안에서 꾸준히 자랄 것이다. 그대의 경험은 일방적이거나 기형적이지 않고, 건강하며 균형을 이룰 것이다. 스스로는 전혀 깨닫지 못할지라도, 그대는 가지를 펼친 백향목처럼 성장하여, 많은 사람이 그대의 권면을 통해 유익을 얻을 것이다. 그들과 나누는 그대의 교제는 하늘의 향기를 지닐 것이다. 신앙을 가졌노라고 공언하면서도 수 년 동안 신앙이 한 치도 자라지 않은 사람이 많이 있다. 세상의 잡동사니와 이기심과 게으름이, 그들이 그리스도를 떠나 자신의 일에 심취하도록 분리시켰다. 그대가 그리스도의 햇빛 가운데 산다면, 그대는 신앙생활에서 난쟁이들인 그 가련한 영혼들에게 빛을 발산할 것이다. 그리스도의 의가 의복처럼 그대를 덮어 준다면, 다른 사람들을 축복하기 위해 못할 것이 뭐가 있겠는가? 그대의 교제는 하늘 아버지와 아들과 나누는 교제이므로, 그대는 하나님의 완전하심을 아는 데까지 자라나게 된다. 그대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운데 성장하며, 하나님과 교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된다. 꾸준히 예수님을 바라봄으로 그대의 믿음은 자라며, 자아를 불신하는 법을 배움으로 그대는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 15:5)라는 그리스도의 말씀을 이해하게 된다. 그대는 열렬한 정신을 소유할 수 있다. 곧 그대의 마음이 온통 예수님의 사랑으로 불타오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는 것처럼 그리스도 안에 거하라. 포도나무에서 자양분을 빨아들임으로 그대는 무성한 가지가 되며, 열매를 맺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이다. 오, 그대가 예수께 시선을 고정시키는 일이 얼마나 필요한가! 계속해서 그분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라. 바라볼 때, 그분의 아름다움은 계속 빛나고 커져서 그대가 하나님의 모든 충만으로 가득 차 많은 열매를 맺음으로 그분께 영광을 돌리기까지 이르게 될 것이다. 그 가지는 원 줄기에 아주 단단히 붙어 있어서 어떤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강한 힘과 활발한 성장은 그대가 예수님 안에 뿌리 내리고 있으며, 그대의 기초가 확실함을 세상 사람들에게 말해 준다(서신 5B, 189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