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7. 7

저주인가 축복인가

주제성구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고 도적질하느니라”(마 6:19).

보물은 하나님과 진리를 도외시할 만큼 마음을 빼앗고 주의를 앗아가는 사물이다. 그래서 우리 구주께서는 세상의 보물을 쌓는 일에 단호히 경고하셨다. 모든 종류의 사업과 온갖 형태의 직업이 하나님의 감찰 하에 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주님의 사업을 위하여 무언가를 할 능력을 부여받았다. 밭에서 일하거나 도매점이나 회계실에서 일하거나 간에, 사람들은 자신들의 재능을 현명하고 정직하게 사용한 여부에 대해 하나님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말과 교훈을 통해 봉사하는 목회자가 자신이 한 일에 대하여 회계해야 하듯이, 그들은 자신들이 한 일에 대하여 하나님께 회계해야 한다. 세상에 쌓아 둔 재산은 저주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판명될 것이다. 그러나 만일 그것이 진리의 사업을 일으키는 데 바쳐져서,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고 영혼들이 구원을 받는다면, 그것은 저주가 아니라 축복임이 판명될 것이다. 재물은 모든 선한 사업을 진전시키는 데 필요하다.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부를 획득할 능력을 많이 받았으므로, 주께서 나타나시는 날에 당신의 것에 이자를 붙여 받을 수 있도록 그들의 재능을 환전상들에게 투자해야 한다. 하나님의 사업에 투자할 준비가 되어 있고 또 기꺼이 투자하는 자들은 돈을 벌려는 그들의 노력을 통해 축복을 받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부의 원천을 창조하셨다. 그분께서는 햇빛과 이슬과 비를 주셔서 식물이 자라게 하셨다. 그분께서는 당신의 자녀라고 공언하는 자들을 통하여 자신의 사업이 유지될 수 있도록 정신적, 육체적 능력을 부여하셨으며, 재물을 얻을 능력을 주셨다. 궁핍한 자들이 도처에 있다. 하나님께서는 가난하고 고통 받는 자들이 도움과 위로를 받을 때, 영광을 받으신다. 하나님의 사업에 필요할 때까지 재물을 맡고 있으면서, 하나님을 위한 청지기로서 재물을 얻고 사용하는 것은 죄가 아니다(리뷰 앤드 헤랄드, 1888년 9월 18일자). 우리는 하나님과 동반자임을 항상 명심해야 한다. 그분의 일과 사업이 가장 먼저 고려되어야 한다(원고 153, 190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