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9. 7

필생의 사업 속에 깃든 향기

주제성구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얻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마 6:28, 29)

위대한 예술가이신 하나님께서는 영혼이 없는 들의 꽃들에게 우리가 관심을 가지라고 환기시키면서 한 송이 꽃이 갖고 있는 아름답고 놀라운 다양한 색조들을 가리키신다. 그렇게 하심으로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솜씨와 돌보심을 드러내시고, 모든 사람들에 대해서 갖고 계신 위대한 사랑을 보여 주려고 하셨다. (재림교 성경주석 5권, 1086) 우리 주 창조주께서는 위대한 사물에게 베푸시는 것 못지않게 돌봄과 지혜와 시간을 작은 꽃들에게도 베푸신다. 가장 작은 꽃에서도 어떤 인간의 예술도 모방할 수 없는 아름다움과 완전성이 나타난다. 하늘의 별들뿐 아니라 옅은 색조를 띤 장미의 섬세한 장식들은 그것들이 위대한 예술가인 하나님의 연필로 그려졌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원고 47, 1898년) 아름다운 꽃들은…가까워지면 어떻게 되는가 하는 이점을 드러내 준다. 그것들은 자라나는 것이 우리의 특권임을 가르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필생의 사업 가운데 향기를 내뿜기를 원하신다. 우리는 그분이 원하시는 방식으로 그분을 섬기는 주님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우리의 품성을 아름답게 꼴 짓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도록 하자. …여린 식물들은 자상한 돌봄이 필요하다. 불필요한 가지는 전정해야 한다. 상한 부분은 조심스럽게 싸매 주어야 한다. 그와 같이 믿음이 약한 사람들 또한 양육과 돌봄을 필요로 한다. 우리는 여호와의 정원에 있는 연약한 사람들을 더 강한 우리의 의지에 묶어 매고, 그들을 지원해 주어야 한다. 헤아릴 수 없이 다양한 식물과 꽃에서 우리는 한 가지 중요한 교훈을 배울 수 있다. 모든 꽃봉오리들의 형태나 색깔이 동일하지는 않다. 어떤 꽃은 치료 효능이 있고, 다른 꽃은 언제나 향기롭다. 모든 다른 그리스도인들을 자기 자신처럼 만드는 것이 의무인양 생각하는 그리스도인이 있다. 이것은 사람의 계획이지 하나님의 계획은 아니다. 하나님의 교회 내에는 정원의 꽃처럼 다양한 특성들이 존재할 여지가 있다. 하나님의 영적 정원에는 수많은 다양한 꽃들이 있다. (서신 95, 1902년) 주께서는 꽃들을 돌보신다. 그분은 꽃들에게 아름다움과 향기를 주신다. 그분께서는 명랑한 성격이라는 향기를 우리에게 더 많이 주시지 않겠는가? (서신 153, 190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