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9. 7

증거할 때 지혜로우며 말을 주의해야 함

주제성구

“외인을 향하여서는 지혜로 행하여 세월을 아끼라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고루게 함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골 4 : 5, 6).

우리는 “크게 외치라 아끼지 말라 네 목소리를 나팔같이 날려 내 백성에게 그 허물을, 야곱 집에 그 죄를 고하라”(사 58 : 1)라는 명령을 받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그 기별이 반드시 전해져야 할지라도 우리가 가진 빛을 갖고 있지 않은 자들을 공격하고 강요하고 정죄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큰 특권과 기회를 가졌으면서도 육체적·정신적·도덕적 능력을 계발하지 못하고 스스로를 기쁘게 하기 위해 살고, 자신의 책임을 감당하지 못하는 자들은, 교리적인 면에서는 비록 오류에 빠져 있을지라도 다른 사람에게 선을 행하기 위해 살고자 노력하는 자들보다도, 하나님 앞에서는 더 큰 위험과 더 큰 정죄 아래 있다. 다른 사람을 비난하지 말고, 그들을 정죄하지 마라. 만일 우리가 왜곡된 정신과 마음 상태를 받아들이기 위해 이기적인 고려, 거짓된 이론, 거짓된 변명을 허용함으로 하나님의 길과 뜻을 알지 못하게 된다면, 우리는 공공연한 죄인보다 훨씬 더 죄가 많을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 자신보다 죄가 훨씬 더 적은 자들을 정죄하지 않기 위해 매우 조심할 필요가 있다. 어떤 경우에도 핍박을 자초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각 사람이 명심해야 한다. 우리는 정죄의 거칠고 날카로운 말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작성된 모든 글에서 그러한 말을 빼어 버리고, 주어진 모든 연설에서 그러한 표현을 제거해 버려라. 하나님의 말씀이 자르는 일, 책망하는 일을 하게 하라. 유한한 인간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숨겨지고, 그분 안에 거해야 한다. 그리스도의 정신이 나타나게 하라. 모든 사람은, 우리와 같은 믿음을 갖지 않은 자들이 우리에 대해 치명적인 반대를 하고 사단이 우리의 길을 차단시키는 분별없는 말을 사용할 기회를 갖지 않도록 말을 조심해야 한다. 개국 이래로 없던 환난의 때가 올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설교에서 보복과 도전의 냄새를 풍기는 모든 것, 교회와 개인에 대항하게 하는 모든 것을 추려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보복과 대항은 그리스도의 길과 방법이 아니다. 진리를 아는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주어진 빛에 관한 그들의 의무를 이행하지 못했다는 사실은, 불신자들이 안식일과 일요일에 관한 우리의 믿음에 대해 그 이유를 듣기 전에 우리가 그들의 화를 자극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할 필요를 말해 준다. - 교회증언 9권, 243, 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