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9. 18

거룩한 성전인 몸

주제성구

“너희 몸든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전 6:19, 20)

주님께서 요구하시는 품성의 완전은 존재 전체를 성령께서 내주하실 수 있는 성전으로 준비시키는 것이다. 하나님은 참으로 인간 유기체 전체의 봉사만을 가납하실 것이다. 신체 기계의 특정 부분만을 가동시키는 것으로는 충분치 못하다. 모든 부분들이 완전히 조화를 이루어 일해야 하며, 그렇지 못하면 그 봉사에는 결함이 있게 될 것이다. 이런 과정을 거쳐서 사람은 그리스도를 세상 사람들에게 대표하는 일에서 하나님과 협동할 수 있는 자격을 구비하게 된다. 그처럼 하나님께서는 한 무리의 백성들이 하늘 천사들과 교제할 수 있도록 그들을 순결하고 거룩하게 그분 앞에 서는 준비를 시키기를 갈망하고 계신다. (리뷰 앤드 헤랄드, 1901년 11월 12일자) 우리는 세상에 주어진 지금까지의 기별 중 가장 엄숙한 기별을 위탁받았다. 우리 마음에 명백하고도 분명하게 항상 제고해야 할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이다. 신체와 정신과 영적 건강을 약화시킬 일은 조금도 하지 않게 노력하자. 하나님은 오염되고 병에 걸리고 부패한 제물은 받아들이지 않으실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능률을 크게 떨어뜨려 최선의 방법으로 가장 존귀한 일을 하지 못하는 일이 없게 하여 우리의 노력의 결과들이 영원토록 길이 남게 하도록 먹고 마시고 옷 입고 일하는 일에 있어서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주님께 가능한 한 최고의 봉사를 드릴 수 있도록 신체를 훈련하고 훈육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다. 성벽이 우리를 지배해서는 안 된다. 식욕을 마음껏 채워서는 안 된다. 그리고 우리의 입맛에 맞는다고 하여 유익하지 않은 것을 먹는 일에 방종해서는 안 된다. 또한 영적인 마음을 갖기 위해서 그리고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도록 하려는 생각에서 형편없이 빈곤한 식사를 하며 살려고 해서도 안 된다. 우리는 몸과 혼과 영이 완전하도록 그리고 잘 균형 잡힌 품성을 갖고 주님을 위해 완전한 일을 할 수 있도록 하나님이 주신 지성을 사용해야 한다. (원고 60, 1894년) 거룩한 성전인 몸을 하나님의 성령께서 그 속에 거하실 수 있도록 순결하고 오염되지 않게 지켜야 한다. (서신 103, 189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