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4. 18

마음을 적절하게 낮춤

주제성구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를 높이시리라”(약 4:10)

인간의 마음을 제 위치에 놓이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갈바리의 십자가이다. 우리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봄으로, 자아를 영광스럽게 하고자하는 모든 욕망은 티끌에 묻힌다. 우리가 올바로 바라볼 때, 마음의 겸양과 겸손을 촉진하는 자아를 낮추는 정신이 나타난다. 십자가를 명상할 때, 우리는 그것이 모든 믿는 자에게 가져다 준 놀라운 은혜를 인식한다.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인간의 찬양과 교만을 낮출 것이다. 자아를 높이는 일은 없으며, 참된 겸손이 있을 것이다(서신 20, 1897년). 갈바리의 십자가에서 반사되는 빛은 온갖 교만한 생각을 낮출 것이다.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으며, 그들에게 제공된 위대한 구원을 받아들이는 자들은 예수께 마음의 문을 열 것이다. 그들은 자신에게 영광 돌리는 일을 그만둘 것이다. 그들은 자신의 성취로 교만하거나 자신의 능력 때문에 자신을 신뢰하지 않을 것이며, 자신의 모든 재능을 그분의 영광을 위해 사용해야 할 하나님의 선물로 간주할 것이다(청년 지도자, 1900년 3월 15일자). 당신의 신성을 인성으로 옷 입히신 그리스도의 겸손은 우리가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다. 이 주제를 마땅히 그래야 할 만큼 주의 깊게 연구할 때, “나”라는 소리는 훨씬 더 적게 들리고 “그리스도”라는 소리는 훨씬 더 많이 들릴 것이다. 인간 대리자와 하나님 사이에 서서, 모든 인생을 부요하게 하기 위해 그리스도로부터 생명이 흘러나오는 일을 방해하는 것은 자만심이다. 우리가 자아 부정의 길과 십자가를 통하여 예수님을 따른다면 겸손해지려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알 것이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를 때, 우리는 그분의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을 배울 것이다. 자아를 위해 헌신하려는 생각은 없어질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결코 자신을 위대하게 만들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를 위대하게 만드는 것은 그리스도의 온유하심이다(서신 100, 1895년). 하나님의 충성되고 겸손한 신자들은 자신의 마음에서 “자아”라는 우상을 제거할 것이며, 그리스도께서 만유가 되실 것이다(원고 29, 190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