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4. 21

믿음이란 무엇인가?

주제성구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히 11:1)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은 자연히 생기는 것이 아니다. 인간 마음에 임하는 하나님의 역사로 생긴다. 그리스도께서 아버지를 나타내신 것처럼 그리스도를 나타내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는 모든 영혼에게 역사하신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이다. 의롭게 하고 거룩하게 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기에 믿음은 인간이 과학이라고 부르는 것을 능가한다. 그것은 영원한 실체의 과학이다. 인간의 과학은 종종 실망을 주기도 하고 잘못 인도하기도 하지만, 하늘의 과학은 결코 잘못 인도하는 일이 없다. 그것은 너무도 단순해서 어린아이도 이해할 수 있지만, 학식이 가장 많은 사람이라도 그것을 설명할 수 없다. 그것은 모든 인간적인 표현을 넘어서는, 설명 할 수 없고 측량할 수 없는 것이다(원고 44, 1904). 그리스도의 속죄를 받아들이는 일은 참된 믿음의 토대이다. 거룩한 거울을 오랫동안 바라보아서 자신의 죄, 곧 온유하고 겸손하신 예수님과는 다른 자신들의 모습을 보고 혐오를 느끼는 자들은 이길 힘을 얻을 것이다. 진정으로 믿는 자마다 죄를 고백하고 버릴 것이다. 그들은 죄가 자신을 주장하지 못하도록 유전과 악으로 기울어지는 배양된 경향을 거룩한 의지의 지배 아래 두는 일에 그리스도와 협력할 것이다. 그들은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님을 바라봄으로 그분의 형상으로 변할 것이다. 그들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장성한 분량의 남녀에 이르기까지 자라날 것이다. 진정으로 믿는 자들, 자신들의 죄를 고백하고 버리는 자들은 그들에 대하여 하늘에서 “너희도 그 안에서 충만하여졌”(골 2:10)다는 말을 들을 수 있기까지 더욱 더 그리스도와 같은 모습으로 자라날 것이다(서신 21, 1901년).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마 7:7)라는 말씀은 약속이다. 우리가 할 일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약속대로 행하실 것을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의지하는 것이다. 믿음이 원수의 어둠을 뚫고 길을 내도록 하자. 의혹이 일어날 때, 그리스도께 가서 그분과 교통함으로 용기를 얻어라. 그분께서 우리를 위해 치르신 구속은 완전하다. 그분께서 제공하신 선물은 풍부하며 제한이 없다. 하늘은 궁핍한 모든 자를 위하여 다함이 없는 도움을 준다(서신 42, 190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