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9. 18

가난한 자를 기억하라

주제성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땅 어느 성읍에서든지 가난한 형제가 너와 함께 거하거든 그 가난한 형제에게 네 마음을 걍퍅히 하지 말며 네 손을 움켜쥐지 말고.” 신 15:7, 8

바벨론에서부터 포로들이 귀환할 때 내린 이 명령에 대하여 부유한 유대인들은 정반대로 나아갔다. 가난한 자들이 왕에게 세금을 내기 위하여 돈을 빌릴 수밖에 없을 때 부유한 유대인들은 그들에게 돈을 빌려주고 그 대신 높은 이자를 받았다. 가난한 자들의 땅을 전당 잡음으로써 그들은 점차 불행한 채무자들을 더 깊은 궁핍 속으로 몰아넣었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 아들딸들을 노예로 팔 수 밖에 없었다. … 느헤미야가 이런 잔인한 압제에 대하여 들었을 때 그의 심령은 의분으로 가득 찼다. …그는 만일 그가 그 인색한 관습을 깨뜨리는 데 성공하려면 공평을 위해 확고한 입장을 취해야만 한다는 것을 알았다. 탁월한 정력과 확고한 결심으로 그는 형제들에게 위안을 가져다주기 위해 노력하였다. 그 압제자들이 부자들이요 성벽 재건에 그들의 뒷받침이 크게 필요하다는 사실 때문에 느헤미야는 잠시도 아무 영향도 받지 않았다. 그는 귀족과 방백들을 날카롭게 책망했다. … 이 기록은 중대한 교훈을 가르쳐 준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다. (딤전 6:10) 이 시대에는 수입에 대한 욕망이 가장 큰 욕망이 되었다. …우리는 모두 하늘의 공의에 대하여 빚진 자들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 빚을 갚기 위하여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 …그(예수)는 그분의 궁핍을 통하여 우리가 부요하게 되도록 가난해지셨다. 가난한 자들에 대한 관대한 행위로써 우리는 …그 자비에 대한 감사를 돌리 수 있다. (선지 647-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