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3. 18

하나님의 대학

주제성구

“이 세상 지혜는 하나님께 미련한 것이니 기록된 바 지혜 있는 자들로 하여금 자기 궤휼에 빠지게 하시는 이라 하였고.” 고전 3:19

하나님과 동역자가 될 자격을 갖추려고 노력하는 중에 사람들은 흔히,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모형에는 전혀 적합지 않은 입장에 스스로를 둔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마치 모세가 했던 것처럼 하나님과 유사한 모습을 지니지 못한다. 하나님의 훈련에 복종함으로써 모세는 주께서 그를 통하여 역사하실 수 있는 거룩한 통로가 되었다. 그는 비록 자신이 경험해 본 일이 없는 이상한 길로 인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길을 버리고 주의 길을 따르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 모세로 하여금 그 모든 원수들을 이길 수 있게 한 것은 애굽의 학교에서 받은 교육이 아니라, 끈기 있고 요동치 않는 믿음, 가장 어려운 환경 아래에서도 굴하지 않는 믿음이었다. … 모세는 보이지 않는 분을 보는 것처럼 행동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완전한 교육을 받은 사람을 찾고 계시지 않다. 주께서는 하나님과 동역자가 되는 특권을 감사하는 사람, 전에 어떤 이론을 품고 있었을지라도 개의치 않고 하나님의 도구에 완전히 순종함으로써 그분께 영광을 돌리는 사람을 원하신다. … 인간의 학교에서 교육을 받음으로써 하나님의 존귀한 사업에 적합한 능력을 얻고자 하는 많은 사람이, 주께서 그들에게 가르치시기 원하시는 더 중요한 교훈을 배우는 일에는 실패했다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 자신을 성령의 감화에 굴복시키는 일을 등한시함으로, 하나님의 모든 요구에 순종하는 생애를 살지 않음으로 그들의 영적 능력은 약해진다. … 모세와 같이 그들은 온유와 겸손 그리고 자기 부정을 배워야 한다. (FE 345, 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