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0. 10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복함

주제성구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눅 9:23)

그리스도를 좇는 모든 사람은 진정한 자아 부정을 실천할 것이다. 유다는 그리스도를 쫓으면서 동시에 이기적이며 탐욕스런 계획을 수행하려고 꾀했다. 그는 다른 제자들이 가진 것과 동일한 특권들을 가졌다. 그는 실제적 경건을 명백하게 제시한 그리스도의 교훈을 들을 동일한 기회를 가졌다. 그러나 그가 명백한 진리를 항상 기뻐한 것은 아니었다. 그것이 그에게 상처를 주었다. 가룟 유다는 자신을 개혁하는 일에 착수하는 대신에 그리스도의 말씀과 일에서 흠을 찾고 그분의 분명한 가르침을 비평했다. 품성이 변화되기는커녕 그는 자기 사랑과 자아 존대와 돈에 대한 사랑을 키우고 있었다. (리뷰 앤드 헤랄드, 1894년 8월 21일자) 자아를 위해 살면 망한다. 자기의 이익을 추구하고자 갈망하는 탐욕은 영혼을 생명과 단절시킨다. 얻으려 하고 자신에게로 모아 들이려는 것은 사단의 정신이다. 다른 사람들의 유익을 위하여 주고 자기를 희생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정신이다. (원고 107, 1908년) 구주를 쫓는 사람의 생애에는 자기의 유익을 구하는 일이 있을 수 없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심령에서 모든 이기심을 쫓아낸다. 십자가에 달려서 세상의 생명을 위하여 자신의 생명을 주시는 그리스도에 대하여 생각하면서 어떻게 자아를 위해 살 수 있을까? 예수님은 그대를 위하여 수치스런 죽임을 당하셨다. 그대는 그분의 사업에 자신을 구별하여 바칠 마음이 없는가? 그분께서 어떤 인물이 되기를 원하시든지 혹은 어떤 일을 하라고 요구하시든지 기꺼이 그렇게 할 태세가 되어 있는가? 그대는 자아를 제쳐 놓고, 그대가 보기에 사단의 유혹에 굴복하고 있는 친구에게 경고의 말을 할 마음이 있는가? 그대는 그를 안전한 길로 인도하기 위해 계획의 일부를 기꺼이 희생할 마음이 있는가? 그리스도인들이 사랑하는, 사욕 없는 관심을 나타낸다면 구원을 받을 수도 있는 많은 청년이 위험 가운데 빠져 있다. 참 그리스도인은 이기심 없이 지칠 줄 모르고 주님을 위해 일한다. 그는 안락이나 자기만족을 구하지 않고, 모든 것, 심지어 생명 그 자체도 하나님의 부르심에 종속시킨다. 그리고 그분께서는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마 10:39)는 말씀을 그에게 해 주신다. (청년 지도자, 1902년 6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