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0. 16

침묵이 웅변일 때

주제성구

“허물을 덮어 주는 자는 사람을 구하는 자요 그것을 거듭 말하는 자는 친한 벗을 이간하는 자니라”(잠 17:9)

시편 기자는 이렇게 묻는다.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유할 자 누구오며 주의 성산에 거할 자 누구오니이까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일삼으며 그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 그 혀로 참소치 아니하고 그 벗에게 행악치 아니하며 그 이웃을 참소치 아니하고.” 어떤 사람이 이웃에 관한 이야기를 가지고 여러분에게 올 때, 듣기를 거절해야 한다. 이렇게 물어야 한다. “당신은 당사자에게 이 문제에 관하여 이야기했는가?”라고. 그에게 성경적 규칙을 순종하여, 먼저 그 형제에게 가서 그의 실수를 내밀하게 사랑 가운데서 말하라고 일러 주라. 만일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사항들이 수행되면 험담의 문은 닫힐 것이다. 형제나 이웃들이 여러분을 보러 오거든, 예수님의 놀라운 사랑에 대해서 말하라. 잃어버린 사람을 위한 그분의 중보 사역을 인해 즐거워하라. 친구들에게 그들이 그리스도의 피로 산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들의 영혼을 사랑하고 있다고 말해 주라.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곤비한 다른 여행자들의 실수들을 침소봉대(針小棒大)하고 그들의 행동을 심판하는 자리에 앉음으로 더욱 어렵게 만드는 것을 금하신다. 외롭고, 낙심하고 그릇 행하는 자들의 생애를 격려하기 위해 우리가 위로와 소망과 용기의 말을 해 줄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도우신다. (리뷰 앤드 헤랄드, 1888년 8월 28일자) 경솔하게 말하고자 하는 유혹을 받을 때, 조심하라. 다른 누군가가 하나님의 자녀들 중 한 사람에 관한 비평의 말을 가지고 접근할 때, 이런 모든 말에 대해서 귀를 닫아라. 누군가 그대에게 대해서 거친 말을 했을 때에 결코 보복하지 말라. 한마디 말도 하지 말라. 도발을 받을 때에는 “침묵이 곧 웅변”이라는 것을 기억하라. 침묵은 흠을 찾는 사람이나 성난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최대의 견책이다. (원고 95, 1906년) 들어올 수 있는 온갖 쾌활함을 우리 생활 속에 들여오고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온갖 친절을 베푸는 것이 목표가 되어야 한다. 친절한 말은 결코 허사가 되지 않는다. 예수님은 그것이 마치 자신에게 한 말인 것처럼 그 말들을 기록하신다. 친절과 사랑과 자애로움의 씨앗들을 뿌려라. 그러면 그 씨앗들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것이다. (재림교 성경주석 6권, 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