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0. 16

의심에서 믿음으로

주제성구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 요 4:28

그 신하에게 하신 구주의 말씀은 섬광처럼 그의 마음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그는 예수를 찾는 자기의 동기가 이기적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 흔들리는 믿음이 그 정체를 자기 앞에 드러내었다. 심한 비탄 속에서 그는 자기의 의심이 아들의 생명을 희생시킬지도 모른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자기가 모든 생각을 통찰하시며 모든 것을 능히 하실 수 있는 분의 앞에 나와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는 야곱처럼 승리하였다. 구주께서는 자기에게 매달려서 심히 필요한 것을 간청하는 영혼을 물리치실 수 없다. 예수께서는 말씀하셨다. “자라 네 아들이 살았다”고. 그 신하는 전에 결코 맛보지 못하던 화평함과 기쁨을 가지고 구주가 계신 곳을 떠났다. 그는 자기의 아들이 나으리라는 것을 믿었을 뿐만 아니라 튼튼한 확신을 가지고 그리스도께서 구속주가 되심을 믿었다. … 귀로는 얼마나 유쾌하였던가! 그가 예수를 찾으러 갔을 때에는 그의 마음은 슬픔으로 무거웠었다. 햇빛은 자기에게 무자비하게 보였고 새의 울음소리는 비웃는 듯했다. 지금은 그의 기분은 얼마나 다른가! 모든 천연계가 새로운 모습을 차린듯하다. …그가 조용한 이른 아침 여행할 때에 모든 천연계가 자기와 더불어 하나님을 찬송하는 듯하였다. … 가버나움에서 신하를 축복하시던 그분은 우리에게도 똑같이 축복을 주시기를 원하신다. 그러나 그 고민하던 아버지와 같이 우리는 어떤 세상의 유익에 대한 욕망으로 말미암아 예수를 구하게 되는 때가 종종 있다. (1 소망 261-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