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0. 25

염려하고 근심함

주제성구

“주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그러나 몇 가지만 하든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눅 10: 41, 42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놀라운 교훈을 주실 때에 존경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듣는 마리아는 그리스도의 발 앞에 앉아있었다. 그때에 음식 준비하는 일로 당황한 마르다는 예수께 나아와 “주여 내 동생이 나 혼자 일하게 두는 것을 생각지 아니하시나이까 저를 명하사 나를 도와주라 하소서”하고 말하였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베다니에 처음 방문하셨을 때에 일이다. 구주와 그의 제자들이 여리고로부터 도보로 수고스러운 여행을 한 직후였다. 마르다는 그들을 대접하기 위한 준비를 염려하는 나머지 손님에게 베풀어야 할 예의를 잊어버렸다. …마리아는 세상에서 가장 값진 보석보다도 자기에게 더 귀중한 말씀 곧 구주의 입술에서 흘러나오는 귀중한 말씀을 그의 심령에 채우고 있었다. 마르다에게 필요한 이 “한 가지”는 침착하고 헌신적인 정신과 장래와 영생에 관한 지식을 깊이 갈망하는 마음과 영적으로 향상함에 필요한 은혜였다. 마르다는 잠시 후에 지나가 버릴 일을 위해서 덜 염려하는 동시에 영원히 존속하는 일을 위하여 더욱 염려할 필요가 있었다. 예수께서는 그의 자녀들에게 저들을 현명하게 하여 구원에 이르게 할 지식을 얻을 수 있는 모든 기회를 붙잡도록 가르치고자 하셨다. 그리스도의 사업에는 주의성 깊고 정열적인 일군이 필요하다. 마르다와 같은 사람들에게 활동적인 종교 사업에 저희 열심을 다할 넓은 분야가 있다. 그러나 저들로 먼저 마리아처럼 예수의 발 앞에 앉게 하라. (2 소망 335, 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