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0. 19

분별하라

주제성구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나는 내 얼굴을 도우시는 내 하나님을 오히려 찬송하리로다”(시 42:11)

그대들은 세상 편에 서 있는가 아니면 그리스도 편에 서 있는가? 나에게 모든 금은과 온 세상을 다준 다해도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또 그대들에게는? 나의 인생도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 나의 어릴 적 친구들은 대부분 무덤에 누워 있다. 한 때 대가족이었던 우리 집도 남은 사람이라곤 여형제 하나뿐이다. 그런데 나도 병약한 상태다.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힘을 주셨다. 그분은 내 얼굴을 도우시는 분이시다. 매일 아침 나는 그분 안에서 기쁨을 맛본다. 나는 내 영혼을… 그분께 지켜 주시도록 맡겼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분께서는 이러한 나를 한 번도 실망시키지 않으셨다. 만일 그대들이 그분을 신뢰한다면 그분께서는 그대들 모두에게 당신의 권능과 은혜와 구원을 주실 것이다. 누가 그대들의 기분을 묻더라도 불평과 불만을 털어 놓으며 사태를 서글프게 이야기하여 저들의 동정을 사려는 일이 없도록 하라. 대신 저들의 손을 잡고 “하나님을 찬양하라. 하나님께서는 크게 찬송을 들어야 하실 여호와가 아니신가! 그분께서 날 먼저 사랑하셨기에 나도 그분을 사랑한다”라고 말하도록 하라. 즐겁고 희망찬 대화를 나누도록 하라. 낙담어린 어조로 그대들의 믿음이 없는 것과 슬픔과 고통을 말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 왜냐하면 마귀가 이런 말 듣기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어두운 이야기를 하면 원수를 찬양하는 것이 된다. 믿음과 희망과 용기를 말함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라. 숙덕공론을 하여 낭패를 당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무한하신 권능과 그분의 영광을 이야기함으로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을 높이며 또 자신들에게는 영광의 왕국에서 승리의 노래를 부르는 훈련이 되게 하자.… 만일 우리가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고 주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는 일에 게으름을 피우지 않을 것 같으면 그분께서 이생에서도 우리와 함께 하실 것이다.… 하나님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면 그분께서 오실 때 “이는 우리의 하나님이시라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그가 우리를 구원하시리로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사 25:9)(원고 111, 1901.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