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0. 9

자신에게 영광을 돌리지 말라

주제성구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지혜로운 자는 그 지혜를 자랑치 말라 용사는 그 용맹을 자랑치 말라 부자는 그 부함을 자랑치 말라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인애와 공평과 정직을 땅에 행한 자인 줄 깨닫는 것이라 나는 이일을 기뻐하노라 여호와의 말이니라”(렘 9:23, 24)

주님을 위한 우리의 사업에서는 자아가 감춰져야 한다.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는 말이 가슴에서 우러나와야 한다.… 자신을 향한 사랑이 식어야 하는 대신 예수님을 향한 사랑이 영혼의 제단 위에서 불타야 한다. 그리하면 저속하거나 통속적이고, 독선적이거나 세상적인 야망을 품는 일이 없어진다. 왜냐하면 그분의 임재 가운데서 생애하며 그분의 사업을 행하고 또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생애를 직접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분의 품성과 사업은 완전히 합병되어 있다. 생애가 마치 그리스도께서 아버지 하나님과 하나이신 것처럼 그분과 눈에 보이지 않게 하나가 된다. 진리와 빛과 생명이 생애와 품성에 혼합됨에 따라 뜻이 하늘의 명령을 좇아 고상하고 정결해지며 이타적으로 변한다.… 만일 영적인 식견과 열의, 그리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과 기도의 능력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바로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하늘의 구름을 타고 오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린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일 것이다.… 하나님과 동역하는 일꾼들에게는 언제나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이 나타날 것이다. 그리스도를 향한 사랑이 깊어짐에 따라 통속적이고 세상적인 사고와 목적은 버림을 받게 된다. 아무도 믿음과 소망과 용기가 부족하다고 해서 절망할 필요는 없다.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사람의 인간적인 노력과 결합시킬 하늘의 도움을 이미 준비해 주신 까닭이다.… 그분께서는 우리의 약점과 또 우리가 세상 도처에서 경험하는 곤란을 다 알고 계신다.… 성실하게 싸우는 영혼이 약점에 빠지고 원수들에 둘러싸여 좌절하게 되면 보혜사께서 가까이 임하실 것이다. 성령께서 우리의 약한 것을 보완해 주신다. 만일 승리할 마음이 있으면 우리 가까이 놓여 있는 방법들을 사용해야 한다.… 믿음으로 그리스도의 의를 옷 입어야 한다(원고 41, 1890.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