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0. 23

사람의 궁리를 믿지 말라

주제성구

“너희는 저희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 내가 너희를 영접하여”(고후 6:17)

이 마지막 시대를 위해 사람에게 주어진 기별은 인간의 궁리와 섞이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세상 법률가들의 정책을 의지해선 안 된다. 사단의 대리자들에게 결박당한 사람처럼 행동하지 않는 겸손한 기도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믿고 높은 자리에 임명한 사람들도 하늘의 빛을 등지고 인간의 지혜를 찾을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저들의 빛이 어둠으로 변하면서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저들의 능력은 실패의 원인으로, 저들의 품성은 하나님을 모욕하는 요인으로 변한다. 하나님께서는 조롱당하시지 않을 것이다. 그분을 떠나면 지금껏 그래 왔듯이 거기에 따른 결과를 반드시 얻게 된다. 하나님을 불쾌하게 하는 행동을 범했을 때 자신을 정당화하는 대신 완전히 뉘우치고 용서받지 않으면 죄인은 점차 기만에 빠져들어 많은 죄가 전혀 제재를 받지 않고 저질러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하나님과 동역케 하는 품성을 가지며 그분의 칭찬을 받으려는 사람들은 모두 하나님의 원수에서 떠나 그리스도께서 계시자 요한에게 세상에 전파하라고 주신 진리를 고수해야 한다.… 요한에게 주어진 그리스도의 계시는 놀랍고 귀하며 거룩하고 엄숙한 기별이다. 이 기별을 강조하며 전하는 데에는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주신 모든 재능과 능력이 필요하다.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직접 하늘에서 내려와 그에게 기록할 것을 말씀하신 까닭이다. 그리스도의 제자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종종 어려움과 답답함을 토로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저들이 하나님의 방법대신 자신들의 방법을 택하여 실천하기 때문이다. 이기적인 동기가 발동하여 마음을 빼앗게 되면 저들은 자신감이 생겨 저희 방법이 가장 지혜로운 것처럼 생각하게 된다. 저들은 하나님의 방법과 지시를 따르는 일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 사정이 바뀌었다고 이야기한다. 세상 정책이 들어오게 되면 저들은 시험을 받아 떨어져 나간다. 저들은 저희의 불의한 욕망을 따라 움직이며 구부러진 길을 만들어 자신들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그리로 지나가게 한다(원고 139, 1903.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