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1. 16

하나님의 참 모습

주제성구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이 누구인지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은 자 외에는 아버지가 누구인지 아는 자가 없나이다”(눅 10:22)

그 누구도 하나님의 신비를 설명할 수 없다. 그분의 영광은 세상으로부터 감춰져 있다. 그분의 개성에 관한 인간의 억측과 공론은 아무런 소용이 없다.… 그리스도는 “그 본체의 형상”이신 아버지 하나님의 대리인이시다. 창조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솜씨와 능력을 말해 준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선하심으로 이 땅에 꽃들과 나무들을 두셨으며 또 놀랍게도 저들을 저들이 서식하고 있는 지역과 기후에 적응시켜 주셨다. 죄가 천연계의 온갖 사물들의 모양과 아름다움을 손상시키고 또 공중의 권세 잡은 자의 행적이 이들 위에 역력히 나타남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여전히 하나님에 대해 말하며 에덴동산의 아름다움을 다소나마 보여 주고 있다. 우리는 하늘과 땅과 넓은 대양에서 하나님의 솜씨를 본다. 삼라만상이 그분의 권능과 그분의 지혜, 그분의 사랑을 증거해 주고 있다. 그러나 별, 대양, 혹은 홍수를 통해서도 하나님의 개성만큼은 알 수가 없다. 그리스도께서 오신 것은 이것을 나타내시기 위해서였다.… 그리스도께서는 타락한 인류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 주시려고 오셨다. 세상의 빛이신 그분께서는 당신의 눈부신 신성의 광채를 가리시고 이 땅에 오셔서 사람들과 함께 생애하심으로 저들이 불에 타지 않고도 저희 창조주와 교제할 수 있게 하셨다.… 심심찮은 승리로 인해 사단은 더욱 대담해 지면서 하나님에 대한 반역을 시도하고 있다. 급속한 악의 팽창과 노동자 계급에서 일어나고 있는 소요는 사람들이 그의 편을 들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노동조합은 저들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순식간에 들고 일어나 폭력을 일삼는다. 세상의 거민들이 하나님과 조화를 이루고 있지 않음이 차츰 명백해지고 있다. 그 어떤 과학적 이론도 사단의 지배 아래 놓인 악한 노동자들의 한결같은 행진은 설명을 못한다. 악한 천사들이 폭도들 사이에서 함께 활동하며 사람들을 선동하여 폭력을 휘두르게 한다(서신 250, 1903.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