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3. 16

권능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

주제성구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 딛 2: 11

나는 지금 주님의 재림을 예의 주시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다리고 주시하면 기원할 뿐 아니라 가장 열심히 일해야 할 필요도 있습니다. 우리의 생애와 동료 인간들과의 관계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행위가 하나님의 율법에 의해 규제되는 때에는 어떤 상황에서도 동료 인간들에 대해 공의를 벗어나는 행동을 할 수 없게 됩니다. 그것은 주님께서 이웃을 해치는 인간의 모든 죄를 용납하지 않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얼굴을 하늘로 향하고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며 동료 인간들에 대한 사랑을 품을 때 우리는 당신의 보혈로 저들을 사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더없는 사랑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가장 괴롭고 교활한 시험까지도 극복합니다. 우리의 안전과 능력은 하나님을 겸손히 의지할 때 얻어집니다. “내 영혼아, 내 얼굴의 빛 되시며 내 하나님이신 여호와를 엉망하라”(시편 62: 5 ; 43: 5). 우리가 관계하는 사람들은 비록 그 처지가 비천하다 하더라도 언제나 존경심을 가지고 대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저들은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갈 힘이 없을뿐더러 오히려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혼은 너무나 귀한 것이어서 결코 무시될 수 없습니다. 저들은 하나님께서 사신 바 된 소유입니다. 아무리 천하게 살아온 사람일지라도 주님을 믿기만 하면 높임을 받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또 모든 방면의 교육을 뒷받침하는 원칙들을 사용하고 교육자로서 작용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변함없는 감화력으로 영혼을 그리스도의 방법에 따라 훈련시킵니다. 따라서 모든 걱정과 불완전한 성격은 그리스도 정신의 영향을 받아 꼴 지어짐으로써 하늘의 것과 똑같은 것으로 변해 마침내는 하나님의 성령으로 새로운 동력이 채워짐을 입게 됩니다. 마음먹은 것이 행동으로 나타난다는 사실을 절대 잊지 마십시오. 행동이 계속되면 습관이 계속되면 성격으로 형성됩니다. 사소한 것에 관심을 시울이다 보면 큰 것이 녹슬고 부패하도 걱정을 않게 됩니다. 성경은 생애의 척도입니다. 하늘이 보기에는 말씀을 가르치면서도 진리를 늘 행하지 않는 사람들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서신 85. 1896.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