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3. 10

시험하는 동안 믿음과 사랑이 나타남

주제성구

“하나님의 견고한 터는 섰으니 인침이 있어 일렀으되 주께서 자기 백성을 아신다 하며” 딤후 2:19

자기 부정, 자기희생, 자선, 친절, 사랑, 인내, 불굴의 정신, 그리고 그리스도인적 신뢰는 하나님과 참으로 연결된 자들에게 매일 열리는 열매다. 그들의 행위는 세상에 알려지지 않을지도 모르나, 그들 자신은 날마다 악과 싸워서 시험과 불의에서 귀한 승리를 얻고 있다. 그들은 엄숙한 서약을 새롭게 하고, 간절히 기도와 끊임없는 경계로 얻어진 힘을 통하여 그 서약을 지킨다. 열광자는 이 조용한 일꾼들의 투쟁을 식별하지 못하나, 마음은 은밀한 것을 보시는 하나님의 눈은 겸손과 온유함에 미치는 모든 노력을 주목하시고 그것들을 인정하신다. 품성이 지닌 순금과 같은 사랑과 믿음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시험의 시기가 필요하다. 교회에 환난과 곤고가 임하게 되면, 그리스도를 진실로 따르는 자들의 꿋꿋한 열성과 따뜻한 애정은 계발된다. … 매일 그들의 영혼을 영원한 반석이신 예수님께 집중시키는 일을 중요하게 느끼는 마음이 겸손한 사람들은 그들 자신을 신뢰하지 않았기 때문에 시련의 폭풍우 가운데서도 요동치 않고 서게 될 것이다. … 생업에 열중할 수 있고, 혈관에 건강한 혈액이 흐르고 있으며, 매일 매일 유쾌한 기분으로 그의 직장에 나가는 건강한 사람은 만나는 사람들마다에게 그의 몸이 건강하다는 사실에 대해 주의를 끌려고 하지 않는다. 그의 생활에 있어서 건강과 정력은 당연한 상태로서, 자기가 그렇게 풍성한 은혜를 누리고 있다는 사실을 거의 인식하지 못한다. 참으로 의로운 사람도 이와 마찬가지다. 그의 선함과 경건을 의식하지 못한다. 신앙적 원칙이 그의 생애와 행동의 동기가 되며, 그가 성령의 열매를 맺는 것은 무화과나무가 무화과를 맺으며 장미 덤불이 장미꽃을 피게 하는 것처럼 당연한 일이다. 그의 성품이 하나님과 동료들에게 대한 사랑으로 아주 철저하게 물들어 있기 때문에, 그는 기꺼운 마음으로 자원하여 하나님의 사업을 수행한다. -성화된 생애, 11~13.